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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18대 성명서

◆ 기자협회에 답합니다...화합과 화해의 전제는 진정한 참회와 반성

화해와 화합의 전제는 진정한 참회와 반성

한 번만 입장 바꿔 지난 시간 뒤돌아볼까요? 

 

KBS 기자협회장 김시원 기자와 KBS 전국기자협회장 장성길 기자의 공동명의로 게시된 성명서에 답합니다.

 

 

● 분노의 언어 를 멈추라?

 

KBS노동조합은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합니다. 협회 측이 표현한 분노의 언어 수준이 되려면 5년 전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협회가 게시한 분노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포문을 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일부 동료와 선, 후배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곪은 상처 라면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할 대상 이라고 지칭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 아닌가요? 자신과 주장이 다른 모두를 악마화하는 전체주의적 발상과 행동. 홍위병 난동에 비유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지요?  (5년 전 아래 성명서를 읽어보세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존중하라?

 

2008 8.8사태 (MB 정권의 KBS 정연주 사장 축출 및 이병순 사장 옹립)는 외부권력으로부터의 KBS 참탈이었습니다. KBS인 모두가 합심해서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2017 8월 말부터 돌입한 파업은 내부로부터의 KBS ‘자폭 과정이 아니었던가요? 

 

위 사진처럼 기자협회(박종훈 협회장) 2017 8월 말 총대를 메고 맨 먼저 들어갔고 이후 민노총 KBS본부노조가 합세했습니다. 임기가 7개월 남은 KBS 출신 전임사장을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축출했습니다.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2백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이게 지금 사실로 판정났나요? 아니면 허위로 밝혀졌나요? 허위로 판정났다면 사과는 하셨나요? 

 

이는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 대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여당 권력의 뒷배를 업은 불법파업이라? 그래서 겁날 것이 없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적폐 낙인 따돌림 집단 린치사건은 최소한의 예의 애정이 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 과정에서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강규형 이사, 이원일 이사 등을 몰아내는데 기자들과 PD들이 동원됐습니다. 심지어 직장인 대학교와 법무법인 앞까지 찾아가서 망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개인 취미 동호회도 탈탈 털어서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썼다며 생떼를 썼습니다.

 

반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추천을 받아서 이사가 된 KBS 출신의 모 이사가 여의도 단란주점에서 쓴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위 성명서를 봅시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에겐 이렇게 애정 예의를 가지고 대했나요? 동료들을 적폐 라고 규정했습니다. ‘심술도 몽니도 부리지 말고 꺼지라 고 말했습니다. 이런 게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였나요?

 

파업에 동참할 권리와 반대할 권리는 개인의 신성한 정치참여의 결정권입니다. ‘애정 예의를 가진 같은 직장 동료로서 이를 존중했나요?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도 일으켰습니다.

 

자기 편이면 뭘 해도 OK! 상대 편이 걸려들면 먼지 하나라도 털어서 인격말살하는 것이 최소한의 애정 예의 였습니까

 

이런 걸 역사는 홍위병 난동이라고 부르고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이 후련하셨어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말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5년 전 그 모습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규형 이사 등을 막아서며 집단린치에 가담해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과 특정되지 않은 많은 여러분. 그리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지킨 동료들에게 피켓을 들이대며 조롱했던 그들. 그분들의 눈빛에서 동료로서의 최소한 애정 예의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언론자유 위축, 자기검열 위축효과 우려?

 

기자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협회측이 주장하신 바대로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에 대해 기자들 또는 직원 개개인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김시원 KBS 기자협회장의 간곡한 설명과 합리적인 요청에 저희들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 앞에 자신의 '마스크'와 '오디오'를 공개하기로 작정하고 KBS 기자나 PD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아닌가요? 

 

그래서 KBS 기자와 PD 개개인은 그 독립된 인격체 한 명 한 명이 KBS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왜 신상공개를 두려워 하실까요?

 

어찌보면 입법, 행정, 사법을 능가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권력 기관인 KBS 기자나 PD로서의 무관의 제왕 격인 권한을 국민들이 양해하는 만큼 개인의 신상 공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마저 부정하신다면 권력 비판이라는 무한한 권리나 권한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성찰 또는 자아비판에는 인색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김의철 손관수와 함께하는 KBS노조 위축효과? 

여러분은 김의철 손관수 구사대인가요? 

 

KBS노동조합은 협회의 이번 성명서가 없었다면 아래 공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양승동, 김의철 사측은 수 차례 아래와 같은 공문을 보내며 엄포를 놓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공정방송 쟁취활동과 고용안정 투쟁활동을 위축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일종의 사측의 불가피한 활동으로 인정하고 KBS노동조합은 특별한 이슈가 아닐 경우 반박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김의철 사장 명의로 된 공문이 KBS노동조합으로 전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가 한꺼번에 KBS노동조합을 이른바 까버리는 합작이 진행되는 걸 보고 아래 공문을 모든 KBS인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동조합이 게시한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대통령 8촌쯤이면 모두 비선 범죄자인가?...민노총 편견과 김의철 임기보장 이권이 결합할 때”(2022 77)를 삭제하라고 합니다. 특히 삭제를 안 하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게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검열효과 아닌가요? 

 

여러분은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자신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엔 누나찬스의 위장전입 사실을 숨기고도 사장이 된 김의철 기자.

 

그런 그가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하나에도 사장 명의의 공문을 들이대며 겁박하는 이런 내로남불에 대해서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목소리를 내셨나요? 

 

같은 편이라서 눈을 감으셨나요? 그래 놓고 <KBS뉴스9>에서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군중 파시즘 투쟁 지양합니다. ‘제도개선 투쟁을 지향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업무 수행계획서에 남긴 누나찬스 위장전입 이라는 거짓말의 씨앗을 뿌린 본인의 원죄 때문에 임기를 못 채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단이 정당해야 목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다고 KBS노동조합은 5년 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이 손가락질한 대로 흘러간 홍위병 난동을 답습하진 않습니다.

 

여당권력이 윤석열로 바뀌었다고 그 뒷배를 배경삼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벌여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KBS기자협회 등이 5년 전 밟은 전철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민노총 방식의 군중 파시즘 투쟁을 경계하고 지양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통해 KBS와 한국사회를 혁신시키겠습니다.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간부들의 승진 수익률 잔치가 다급하다고 KBS 구성원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기는 그런 홍위병 난동 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유산은 결국 키요틴, 단두대의 피의 보복과 절망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진보했나요? 결과는 나폴레옹 독재였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KBS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의 성명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비판을 환영합니다.

 

상호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언론자유가 살아있다는 반증입니다.

 

경쟁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과 '예의'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2한 번만 입장 바꿔 지난 시간 뒤돌아볼까요? 

 

KBS 기자협회장 김시원 기자와 KBS 전국기자협회장 장성길 기자의 공동명의로 게시된 성명서에 답합니다.

 

 

● 분노의 언어 를 멈추라?

 

KBS노동조합은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합니다. 협회 측이 표현한 분노의 언어 수준이 되려면 5년 전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협회가 게시한 분노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포문을 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일부 동료와 선, 후배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곪은 상처 라면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할 대상 이라고 지칭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 아닌가요? 자신과 주장이 다른 모두를 악마화하는 전체주의적 발상과 행동. 홍위병 난동에 비유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지요?  (5년 전 아래 성명서를 읽어보세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존중하라?

 

2008 8.8사태 (MB 정권의 KBS 정연주 사장 축출 및 이병순 사장 옹립)는 외부권력으로부터의 KBS 참탈이었습니다. KBS인 모두가 합심해서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2017 8월 말부터 돌입한 파업은 내부로부터의 KBS ‘자폭 과정이 아니었던가요? 

 

위 사진처럼 기자협회(박종훈 협회장) 2017 8월 말 총대를 메고 맨 먼저 들어갔고 이후 민노총 KBS본부노조가 합세했습니다. 임기가 7개월 남은 KBS 출신 전임사장을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축출했습니다.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2백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이게 지금 사실로 판정났나요? 아니면 허위로 밝혀졌나요? 허위로 판정났다면 사과는 하셨나요? 

 

이는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 대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여당 권력의 뒷배를 업은 불법파업이라? 그래서 겁날 것이 없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적폐 낙인 따돌림 집단 린치사건은 최소한의 예의 애정이 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 과정에서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강규형 이사, 이원일 이사 등을 몰아내는데 기자들과 PD들이 동원됐습니다. 심지어 직장인 대학교와 법무법인 앞까지 찾아가서 망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개인 취미 동호회도 탈탈 털어서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썼다며 생떼를 썼습니다.

 

반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추천을 받아서 이사가 된 KBS 출신의 모 이사가 여의도 단란주점에서 쓴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위 성명서를 봅시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에겐 이렇게 애정 예의를 가지고 대했나요? 동료들을 적폐 라고 규정했습니다. ‘심술도 몽니도 부리지 말고 꺼지라 고 말했습니다. 이런 게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였나요?

 

파업에 동참할 권리와 반대할 권리는 개인의 신성한 정치참여의 결정권입니다. ‘애정 예의를 가진 같은 직장 동료로서 이를 존중했나요?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도 일으켰습니다.

 

자기 편이면 뭘 해도 OK! 상대 편이 걸려들면 먼지 하나라도 털어서 인격말살하는 것이 최소한의 애정 예의 였습니까

 

이런 걸 역사는 홍위병 난동이라고 부르고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이 후련하셨어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말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5년 전 그 모습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규형 이사 등을 막아서며 집단린치에 가담해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과 특정되지 않은 많은 여러분. 그리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지킨 동료들에게 피켓을 들이대며 조롱했던 그들. 그분들의 눈빛에서 동료로서의 최소한 애정 예의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언론자유 위축, 자기검열 위축효과 우려?

 

기자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협회측이 주장하신 바대로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에 대해 기자들 또는 직원 개개인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김시원 KBS 기자협회장의 간곡한 설명과 합리적인 요청에 저희들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 앞에 자신의 '마스크'와 '오디오'를 공개하기로 작정하고 KBS 기자나 PD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아닌가요? 

 

그래서 KBS 기자와 PD 개개인은 그 독립된 인격체 한 명 한 명이 KBS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왜 신상공개를 두려워 하실까요?

 

어찌보면 입법, 행정, 사법을 능가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권력 기관인 KBS 기자나 PD로서의 무관의 제왕 격인 권한을 국민들이 양해하는 만큼 개인의 신상 공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마저 부정하신다면 권력 비판이라는 무한한 권리나 권한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성찰 또는 자아비판에는 인색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김의철 손관수와 함께하는 KBS노조 위축효과? 

여러분은 김의철 손관수 구사대인가요? 

 

KBS노동조합은 협회의 이번 성명서가 없었다면 아래 공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양승동, 김의철 사측은 수 차례 아래와 같은 공문을 보내며 엄포를 놓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공정방송 쟁취활동과 고용안정 투쟁활동을 위축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일종의 사측의 불가피한 활동으로 인정하고 KBS노동조합은 특별한 이슈가 아닐 경우 반박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김의철 사장 명의로 된 공문이 KBS노동조합으로 전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가 한꺼번에 KBS노동조합을 이른바 까버리는 합작이 진행되는 걸 보고 아래 공문을 모든 KBS인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동조합이 게시한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대통령 8촌쯤이면 모두 비선 범죄자인가?...민노총 편견과 김의철 임기보장 이권이 결합할 때”(2022 77)를 삭제하라고 합니다. 특히 삭제를 안 하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게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검열효과 아닌가요? 

 

여러분은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자신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엔 누나찬스의 위장전입 사실을 숨기고도 사장이 된 김의철 기자.

 

그런 그가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하나에도 사장 명의의 공문을 들이대며 겁박하는 이런 내로남불에 대해서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목소리를 내셨나요? 

 

같은 편이라서 눈을 감으셨나요? 그래 놓고 <KBS뉴스9>에서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군중 파시즘 투쟁 지양합니다. ‘제도개선 투쟁을 지향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업무 수행계획서에 남긴 누나찬스 위장전입 이라는 거짓말의 씨앗을 뿌린 본인의 원죄 때문에 임기를 못 채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단이 정당해야 목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다고 KBS노동조합은 5년 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이 손가락질한 대로 흘러간 홍위병 난동을 답습하진 않습니다.

 

여당권력이 윤석열로 바뀌었다고 그 뒷배를 배경삼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벌여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KBS기자협회 등이 5년 전 밟은 전철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민노총 방식의 군중 파시즘 투쟁을 경계하고 지양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통해 KBS와 한국사회를 혁신시키겠습니다.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간부들의 승진 수익률 잔치가 다급하다고 KBS 구성원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기는 그런 홍위병 난동 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유산은 결국 키요틴, 단두대의 피의 보복과 절망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진보했나요? 결과는 나폴레옹 독재였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KBS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의 성명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비판을 환영합니다.

 

상호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언론자유가 살아있다는 반증입니다.

 

경쟁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과 '예의'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2

KBS 기자협회장 김시원 기자와 KBS 전국기자협회장 장성길 기자의 공동명의로 게시된 성명서에 답합니다.

 

 

● 분노의 언어 를 멈추라?

 

KBS노동조합은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합니다. 협회 측이 표현한 분노의 언어 수준이 되려면 5년 전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협회가 게시한 분노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포문을 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일부 동료와 선, 후배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곪은 상처 라면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할 대상 이라고 지칭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 아닌가요? 자신과 주장이 다른 모두를 악마화하는 전체주의적 발상과 행동. 홍위병 난동에 비유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지요?  (5년 전 아래 성명서를 읽어보세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존중하라?

 

2008 8.8사태 (MB 정권의 KBS 정연주 사장 축출 및 이병순 사장 옹립)는 외부권력으로부터의 KBS 참탈이었습니다. KBS인 모두가 합심해서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2017 8월 말부터 돌입한 파업은 내부로부터의 KBS ‘자폭 과정이 아니었던가요? 

 

위 사진처럼 기자협회(박종훈 협회장) 2017 8월 말 총대를 메고 맨 먼저 들어갔고 이후 민노총 KBS본부노조가 합세했습니다. 임기가 7개월 남은 KBS 출신 전임사장을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축출했습니다.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2백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이게 지금 사실로 판정났나요? 아니면 허위로 밝혀졌나요? 허위로 판정났다면 사과는 하셨나요? 

 

이는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 대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여당 권력의 뒷배를 업은 불법파업이라? 그래서 겁날 것이 없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적폐 낙인 따돌림 집단 린치사건은 최소한의 예의 애정이 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 과정에서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강규형 이사, 이원일 이사 등을 몰아내는데 기자들과 PD들이 동원됐습니다. 심지어 직장인 대학교와 법무법인 앞까지 찾아가서 망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개인 취미 동호회도 탈탈 털어서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썼다며 생떼를 썼습니다.

 

반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추천을 받아서 이사가 된 KBS 출신의 모 이사가 여의도 단란주점에서 쓴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위 성명서를 봅시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에겐 이렇게 애정 예의를 가지고 대했나요? 동료들을 적폐 라고 규정했습니다. ‘심술도 몽니도 부리지 말고 꺼지라 고 말했습니다. 이런 게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였나요?

 

파업에 동참할 권리와 반대할 권리는 개인의 신성한 정치참여의 결정권입니다. ‘애정 예의를 가진 같은 직장 동료로서 이를 존중했나요?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도 일으켰습니다.

 

자기 편이면 뭘 해도 OK! 상대 편이 걸려들면 먼지 하나라도 털어서 인격말살하는 것이 최소한의 애정 예의 였습니까

 

이런 걸 역사는 홍위병 난동이라고 부르고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이 후련하셨어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말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5년 전 그 모습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규형 이사 등을 막아서며 집단린치에 가담해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과 특정되지 않은 많은 여러분. 그리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지킨 동료들에게 피켓을 들이대며 조롱했던 그들. 그분들의 눈빛에서 동료로서의 최소한 애정 예의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언론자유 위축, 자기검열 위축효과 우려?

 

기자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협회측이 주장하신 바대로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에 대해 기자들 또는 직원 개개인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김시원 KBS 기자협회장의 간곡한 설명과 합리적인 요청에 저희들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 앞에 자신의 '마스크'와 '오디오'를 공개하기로 작정하고 KBS 기자나 PD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아닌가요? 

 

그래서 KBS 기자와 PD 개개인은 그 독립된 인격체 한 명 한 명이 KBS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왜 신상공개를 두려워 하실까요?

 

어찌보면 입법, 행정, 사법을 능가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권력 기관인 KBS 기자나 PD로서의 무관의 제왕 격인 권한을 국민들이 양해하는 만큼 개인의 신상 공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마저 부정하신다면 권력 비판이라는 무한한 권리나 권한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성찰 또는 자아비판에는 인색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김의철 손관수와 함께하는 KBS노조 위축효과? 

여러분은 김의철 손관수 구사대인가요? 

 

KBS노동조합은 협회의 이번 성명서가 없었다면 아래 공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양승동, 김의철 사측은 수 차례 아래와 같은 공문을 보내며 엄포를 놓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공정방송 쟁취활동과 고용안정 투쟁활동을 위축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일종의 사측의 불가피한 활동으로 인정하고 KBS노동조합은 특별한 이슈가 아닐 경우 반박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김의철 사장 명의로 된 공문이 KBS노동조합으로 전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가 한꺼번에 KBS노동조합을 이른바 까버리는 합작이 진행되는 걸 보고 아래 공문을 모든 KBS인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동조합이 게시한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대통령 8촌쯤이면 모두 비선 범죄자인가?...민노총 편견과 김의철 임기보장 이권이 결합할 때”(2022 77)를 삭제하라고 합니다. 특히 삭제를 안 하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게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검열효과 아닌가요? 

 

여러분은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자신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엔 누나찬스의 위장전입 사실을 숨기고도 사장이 된 김의철 기자.

 

그런 그가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하나에도 사장 명의의 공문을 들이대며 겁박하는 이런 내로남불에 대해서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목소리를 내셨나요? 

 

같은 편이라서 눈을 감으셨나요? 그래 놓고 <KBS뉴스9>에서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군중 파시즘 투쟁 지양합니다. ‘제도개선 투쟁을 지향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업무 수행계획서에 남긴 누나찬스 위장전입 이라는 거짓말의 씨앗을 뿌린 본인의 원죄 때문에 임기를 못 채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단이 정당해야 목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다고 KBS노동조합은 5년 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이 손가락질한 대로 흘러간 홍위병 난동을 답습하진 않습니다.

 

여당권력이 윤석열로 바뀌었다고 그 뒷배를 배경삼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벌여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KBS기자협회 등이 5년 전 밟은 전철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민노총 방식의 군중 파시즘 투쟁을 경계하고 지양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통해 KBS와 한국사회를 혁신시키겠습니다.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간부들의 승진 수익률 잔치가 다급하다고 KBS 구성원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기는 그런 홍위병 난동 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유산은 결국 키요틴, 단두대의 피의 보복과 절망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진보했나요? 결과는 나폴레옹 독재였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KBS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의 성명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비판을 환영합니다.

 

상호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언론자유가 살아있다는 반증입니다.

 

경쟁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과 '예의'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2KBS 기자협회장 김시원 기자와 KBS 전국기자협회장 장성길 기자의 공동명의로 게시된 성명서에 답합니다.

 

 

● 분노의 언어 를 멈추라?

 

KBS노동조합은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합니다. 협회 측이 표현한 분노의 언어 수준이 되려면 5년 전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협회가 게시한 분노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포문을 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일부 동료와 선, 후배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곪은 상처 라면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할 대상 이라고 지칭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 아닌가요? 자신과 주장이 다른 모두를 악마화하는 전체주의적 발상과 행동. 홍위병 난동에 비유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지요?  (5년 전 아래 성명서를 읽어보세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존중하라?

 

2008 8.8사태 (MB 정권의 KBS 정연주 사장 축출 및 이병순 사장 옹립)는 외부권력으로부터의 KBS 참탈이었습니다. KBS인 모두가 합심해서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2017 8월 말부터 돌입한 파업은 내부로부터의 KBS ‘자폭 과정이 아니었던가요? 

 

위 사진처럼 기자협회(박종훈 협회장) 2017 8월 말 총대를 메고 맨 먼저 들어갔고 이후 민노총 KBS본부노조가 합세했습니다. 임기가 7개월 남은 KBS 출신 전임사장을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축출했습니다.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2백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이게 지금 사실로 판정났나요? 아니면 허위로 밝혀졌나요? 허위로 판정났다면 사과는 하셨나요? 

 

이는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 대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여당 권력의 뒷배를 업은 불법파업이라? 그래서 겁날 것이 없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적폐 낙인 따돌림 집단 린치사건은 최소한의 예의 애정이 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 과정에서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강규형 이사, 이원일 이사 등을 몰아내는데 기자들과 PD들이 동원됐습니다. 심지어 직장인 대학교와 법무법인 앞까지 찾아가서 망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개인 취미 동호회도 탈탈 털어서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썼다며 생떼를 썼습니다.

 

반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추천을 받아서 이사가 된 KBS 출신의 모 이사가 여의도 단란주점에서 쓴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위 성명서를 봅시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에겐 이렇게 애정 예의를 가지고 대했나요? 동료들을 적폐 라고 규정했습니다. ‘심술도 몽니도 부리지 말고 꺼지라 고 말했습니다. 이런 게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였나요?

 

파업에 동참할 권리와 반대할 권리는 개인의 신성한 정치참여의 결정권입니다. ‘애정 예의를 가진 같은 직장 동료로서 이를 존중했나요?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도 일으켰습니다.

 

자기 편이면 뭘 해도 OK! 상대 편이 걸려들면 먼지 하나라도 털어서 인격말살하는 것이 최소한의 애정 예의 였습니까

 

이런 걸 역사는 홍위병 난동이라고 부르고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이 후련하셨어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말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5년 전 그 모습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규형 이사 등을 막아서며 집단린치에 가담해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과 특정되지 않은 많은 여러분. 그리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지킨 동료들에게 피켓을 들이대며 조롱했던 그들. 그분들의 눈빛에서 동료로서의 최소한 애정 예의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언론자유 위축, 자기검열 위축효과 우려?

 

기자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협회측이 주장하신 바대로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에 대해 기자들 또는 직원 개개인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김시원 KBS 기자협회장의 간곡한 설명과 합리적인 요청에 저희들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 앞에 자신의 '마스크'와 '오디오'를 공개하기로 작정하고 KBS 기자나 PD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아닌가요? 

 

그래서 KBS 기자와 PD 개개인은 그 독립된 인격체 한 명 한 명이 KBS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왜 신상공개를 두려워 하실까요?

 

어찌보면 입법, 행정, 사법을 능가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권력 기관인 KBS 기자나 PD로서의 무관의 제왕 격인 권한을 국민들이 양해하는 만큼 개인의 신상 공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마저 부정하신다면 권력 비판이라는 무한한 권리나 권한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성찰 또는 자아비판에는 인색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김의철 손관수와 함께하는 KBS노조 위축효과? 

여러분은 김의철 손관수 구사대인가요? 

 

KBS노동조합은 협회의 이번 성명서가 없었다면 아래 공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양승동, 김의철 사측은 수 차례 아래와 같은 공문을 보내며 엄포를 놓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공정방송 쟁취활동과 고용안정 투쟁활동을 위축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일종의 사측의 불가피한 활동으로 인정하고 KBS노동조합은 특별한 이슈가 아닐 경우 반박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김의철 사장 명의로 된 공문이 KBS노동조합으로 전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가 한꺼번에 KBS노동조합을 이른바 까버리는 합작이 진행되는 걸 보고 아래 공문을 모든 KBS인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동조합이 게시한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대통령 8촌쯤이면 모두 비선 범죄자인가?...민노총 편견과 김의철 임기보장 이권이 결합할 때”(2022 77)를 삭제하라고 합니다. 특히 삭제를 안 하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게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검열효과 아닌가요? 

 

여러분은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자신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엔 누나찬스의 위장전입 사실을 숨기고도 사장이 된 김의철 기자.

 

그런 그가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하나에도 사장 명의의 공문을 들이대며 겁박하는 이런 내로남불에 대해서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목소리를 내셨나요? 

 

같은 편이라서 눈을 감으셨나요? 그래 놓고 <KBS뉴스9>에서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군중 파시즘 투쟁 지양합니다. ‘제도개선 투쟁을 지향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업무 수행계획서에 남긴 누나찬스 위장전입 이라는 거짓말의 씨앗을 뿌린 본인의 원죄 때문에 임기를 못 채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단이 정당해야 목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다고 KBS노동조합은 5년 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이 손가락질한 대로 흘러간 홍위병 난동을 답습하진 않습니다.

 

여당권력이 윤석열로 바뀌었다고 그 뒷배를 배경삼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벌여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KBS기자협회 등이 5년 전 밟은 전철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민노총 방식의 군중 파시즘 투쟁을 경계하고 지양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통해 KBS와 한국사회를 혁신시키겠습니다.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간부들의 승진 수익률 잔치가 다급하다고 KBS 구성원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기는 그런 홍위병 난동 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유산은 결국 키요틴, 단두대의 피의 보복과 절망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진보했나요? 결과는 나폴레옹 독재였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KBS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의 성명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비판을 환영합니다.

 

상호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언론자유가 살아있다는 반증입니다.

 

경쟁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과 '예의'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2

 

● 분노의 언어 를 멈추라?

 

KBS노동조합은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고 논쟁합니다. 협회 측이 표현한 분노의 언어 수준이 되려면 5년 전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협회가 게시한 분노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포문을 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일부 동료와 선, 후배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곪은 상처 라면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할 대상 이라고 지칭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 아닌가요? 자신과 주장이 다른 모두를 악마화하는 전체주의적 발상과 행동. 홍위병 난동에 비유되는 이런 게 분노의 언어지요?  (5년 전 아래 성명서를 읽어보세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존중하라?

 

2008 8.8사태 (MB 정권의 KBS 정연주 사장 축출 및 이병순 사장 옹립)는 외부권력으로부터의 KBS 참탈이었습니다. KBS인 모두가 합심해서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2017 8월 말부터 돌입한 파업은 내부로부터의 KBS ‘자폭 과정이 아니었던가요? 

 

위 사진처럼 기자협회(박종훈 협회장) 2017 8월 말 총대를 메고 맨 먼저 들어갔고 이후 민노총 KBS본부노조가 합세했습니다. 임기가 7개월 남은 KBS 출신 전임사장을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축출했습니다.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2백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이게 지금 사실로 판정났나요? 아니면 허위로 밝혀졌나요? 허위로 판정났다면 사과는 하셨나요? 

 

이는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 대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여당 권력의 뒷배를 업은 불법파업이라? 그래서 겁날 것이 없었나요?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적폐 낙인 따돌림 집단 린치사건은 최소한의 예의 애정이 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 과정에서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강규형 이사, 이원일 이사 등을 몰아내는데 기자들과 PD들이 동원됐습니다. 심지어 직장인 대학교와 법무법인 앞까지 찾아가서 망신을 주기도 했습니다. 개인 취미 동호회도 탈탈 털어서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썼다며 생떼를 썼습니다.

 

반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추천을 받아서 이사가 된 KBS 출신의 모 이사가 여의도 단란주점에서 쓴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위 성명서를 봅시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료들에겐 이렇게 애정 예의를 가지고 대했나요? 동료들을 적폐 라고 규정했습니다. ‘심술도 몽니도 부리지 말고 꺼지라 고 말했습니다. 이런 게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애정 예의였나요?

 

파업에 동참할 권리와 반대할 권리는 개인의 신성한 정치참여의 결정권입니다. ‘애정 예의를 가진 같은 직장 동료로서 이를 존중했나요? 

 

존중하기는커녕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도 일으켰습니다.

 

자기 편이면 뭘 해도 OK! 상대 편이 걸려들면 먼지 하나라도 털어서 인격말살하는 것이 최소한의 애정 예의 였습니까

 

이런 걸 역사는 홍위병 난동이라고 부르고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이 후련하셨어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 예의를 말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5년 전 그 모습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규형 이사 등을 막아서며 집단린치에 가담해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과 특정되지 않은 많은 여러분. 그리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지킨 동료들에게 피켓을 들이대며 조롱했던 그들. 그분들의 눈빛에서 동료로서의 최소한 애정 예의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언론자유 위축, 자기검열 위축효과 우려?

 

기자들의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협회측이 주장하신 바대로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에 대해 기자들 또는 직원 개개인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김시원 KBS 기자협회장의 간곡한 설명과 합리적인 요청에 저희들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 앞에 자신의 '마스크'와 '오디오'를 공개하기로 작정하고 KBS 기자나 PD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아닌가요? 

 

그래서 KBS 기자와 PD 개개인은 그 독립된 인격체 한 명 한 명이 KBS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왜 신상공개를 두려워 하실까요?

 

어찌보면 입법, 행정, 사법을 능가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권력 기관인 KBS 기자나 PD로서의 무관의 제왕 격인 권한을 국민들이 양해하는 만큼 개인의 신상 공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마저 부정하신다면 권력 비판이라는 무한한 권리나 권한을 독차지하면서도 자기성찰 또는 자아비판에는 인색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김의철 손관수와 함께하는 KBS노조 위축효과? 

여러분은 김의철 손관수 구사대인가요? 

 

KBS노동조합은 협회의 이번 성명서가 없었다면 아래 공문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양승동, 김의철 사측은 수 차례 아래와 같은 공문을 보내며 엄포를 놓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공정방송 쟁취활동과 고용안정 투쟁활동을 위축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일종의 사측의 불가피한 활동으로 인정하고 KBS노동조합은 특별한 이슈가 아닐 경우 반박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만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김의철 사장 명의로 된 공문이 KBS노동조합으로 전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가 한꺼번에 KBS노동조합을 이른바 까버리는 합작이 진행되는 걸 보고 아래 공문을 모든 KBS인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동조합이 게시한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대통령 8촌쯤이면 모두 비선 범죄자인가?...민노총 편견과 김의철 임기보장 이권이 결합할 때”(2022 77)를 삭제하라고 합니다. 특히 삭제를 안 하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게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검열효과 아닌가요? 

 

여러분은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자신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엔 누나찬스의 위장전입 사실을 숨기고도 사장이 된 김의철 기자.

 

그런 그가 <뉴스 모니터링> 성명서 하나에도 사장 명의의 공문을 들이대며 겁박하는 이런 내로남불에 대해서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목소리를 내셨나요? 

 

같은 편이라서 눈을 감으셨나요? 그래 놓고 <KBS뉴스9>에서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군중 파시즘 투쟁 지양합니다. ‘제도개선 투쟁을 지향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업무 수행계획서에 남긴 누나찬스 위장전입 이라는 거짓말의 씨앗을 뿌린 본인의 원죄 때문에 임기를 못 채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단이 정당해야 목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다고 KBS노동조합은 5년 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이 손가락질한 대로 흘러간 홍위병 난동을 답습하진 않습니다.

 

여당권력이 윤석열로 바뀌었다고 그 뒷배를 배경삼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벌여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KBS기자협회 등이 5년 전 밟은 전철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민노총 방식의 군중 파시즘 투쟁을 경계하고 지양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제도적인 개선투쟁을 통해 KBS와 한국사회를 혁신시키겠습니다.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 간부들의 승진 수익률 잔치가 다급하다고 KBS 구성원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기는 그런 홍위병 난동 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유산은 결국 키요틴, 단두대의 피의 보복과 절망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진보했나요? 결과는 나폴레옹 독재였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KBS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의 성명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비판을 환영합니다.

 

상호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언론자유가 살아있다는 반증입니다.

 

경쟁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과 '예의'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