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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보특보22호] 무능 경영진 당장 퇴진하라!!

KBS 노동조합 2011. 9. 8. 11:00
[KBS노보특보22호] 무능 경영진 당장 퇴진하라!!

제 4차 비대위, 무소신 무대책 무능경영진에 분노 폭발

조합은 지배구조 개선투쟁, 후배는 굴욕적인 경찰수사
그시절 간부는 접대골프에 만취추태까지?

비대위원들의 발언을 보자

‘김인규 사장이 수신료 인상 기필코 관철하겠다고, 중간평가도 받겠다고 말하며 사장 자리에 올랐다. 올해 6월에 수신료 무산되었을 때도 8월 국회이후 평가받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과연 뭘 했는가.’

‘우리는 조합이지 임원이 아니다. 그런데 임원도 아닌 조합원인 우리는 여태까지 회사걱정에, 직원걱정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는데 경영진은 자기들끼리 6층에서 싸우지를 않나 골프접대를 받지를 않나 술마시고 사고를 치지 않나, 자리싸움에만 골몰하면서 전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 너무 한심한 경영진이다.’

‘재정안정화 대책이랍시고 내 놓은 안이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실효성 있는 안은 하나도 없으니 그동안 뭘 고민한거냐.’

‘사표 낸 경영진들이 한 일은 하나도 없이 여태까지 남아있는 것 자체가 염치없는 일이다. 즉각 물러나야한다.’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소위 ’수신료 애걸 편성‘을 정상 편성으로 돌려야 한다’

 

수신료 현실화가 왜 필요했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제작비, 지역방송국의 활성화 등 제반 여건 속에서 공영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불가피한 해결책이었다.

수신료 현실화가 안되면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당장 다양한 재정안정방안을 각계 각층, 내부 구성원의 충분한 제안을 통해 경영진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비대위 결정사항
1. 이미 사표를 제출한 무능한 경영진을 즉각 교체하고 구성원들의 신망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배치해 인적쇄신을 기할 것

2. 수신료 인상여부와 상관없이 재정안정화 대책을 수립하고, 조합원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개편안 마련에 심도있는 연구를 즉각 시행할 것.

3. 만약에 김인규 사장이 노동조합 비대위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사장 신임투표를 포함한 사장 퇴진투쟁에 즉각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