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감원·구조조정은 내 가족까지 위협하는 일”
김태훈 진주지부장 릴레이 농성 참여
2년 넘게 지속한 경영실패로 KBS가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경영실패의 핵심 원인인 양승동 경영진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감원과 구조조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감원과 구조조정의 대상은 경영진이 아니다. 임원들은 20% 급여를 반납하겠다고 하고 끝이다. 감원과 구조조정의 대상은 바로 KBS 노동자다.
세계 어느 일터에서도 감원과 구조조정 얘기가 나오면 어느 조직보다도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한다. 감원 대상이 불특정 다수여서 언제든지 나 자신이 희생될 수 있으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KBS노동조합 투쟁은 당연한 것이다. 누구도 이런 투쟁을 조롱하거나 폄하해서도 안된다. 특히 노동자끼리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오늘(7월 14일) 농성 릴레이에는 김태훈 진주지부장이 참여했다. 김 지부장은 농성과 함께 국회 앞에서 지역국 통폐합에 반대하는 1인 시위도 벌였다.
KBS노동조합은 KBS 노동자과 가족을 위협하는 사측에 어떠한 움직임에도 단호히 싸워나갈 것이다. <끝>
2020. 07. 14.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경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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