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구길래 이 난리법석인가?
방송현업 현장 차지할 꿈도 꾸지 말라
차기 성평등센터장이 대체 누구로 낙점 됐길래 이 난리법석인가? 모 본부장까지 나서서 방송 현업자들이 일하는 공간을 기웃거리는가 하면 차기 성평등센터장이 차지할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제작 현장을 넘본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성평등센터장은 그동안 공석으로 있었지만 최근 채용공고가 나서 아마도 누군가로 낙점된 듯하다. 그런데 문제는 성평등센터장이 사용할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측 고위 간부들이 보이는 꼴불견이 도를 넘었다는 데 있다. 모 본부장의 경우 보도본부 모 부서의 방송현업 현장을 방문해 공간의 위치와 넓이 등을 점검하고 다녀갔다는 제보가 KBS노동조합에 접수됐다.
KBS노동조합은 해당 모 본부장에게 먼저 경고한다.
양승동 체제 이후 평소 가벼운 언행으로 이런 저런 제보가 잇따르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선을 넘을 듯 말 듯 위험수준의 제보도 접수되고 있음을 알려 드린다. 차기 성평등센터장이 대체 어느 정도 높으신 분이시길래 벌써부터 호들갑이신가?
KBS노동조합은 양승동 사장에게도 경고한다.
차기 성평등센터장의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제작자들의 일터를 넘본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양승동 사장 스스로 그동안 수차례 밝혀온 방송제작 현업 우선 원칙과도 충돌하지 않는가?
아마도 모 본부장이 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차기 성평등센터장의 사무공간을 새로 찾으려는 몸부림을 치는 걸 보니 아마도 ‘쎈’ 인물이 오는 모양이긴 한데 양승동 사장이 거기에 별 생각없이 편승했다간 아주 ‘쎈’ 망신을 당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방송현업자 중심이 아닌 주요 간부 우선의 사무공간 배정 시도에 대해 우리는 강력 반대한다.
두고 보시라. 우리는 말로 안한다. 바로 액션으로 보여 드리겠다.
2021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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