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종일방송(지역 보도당직 포함) 관련 노사 실무협의 결렬

▣ 24시간 종일방송(지역 보도당직 포함) 관련 노사 실무협의 결렬

24시간 종일방송(지역 보도당직 포함)과 관련해 노사간 진행돼 온 실무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사측을 상대로 한 전면적인 투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노사는 지난 17일 TV송출부문 근무자가 쓰러진 뒤 종일방송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18일과 19일 3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벌여 “TV송출부와 TV기술 편집 정원을 즉시 증원배정하고 보도기술과 지역국 보도당직 문제 해결방안을 즉각 마련하며, 중계기술 및 지역국 송신정비 인력에 대한 해결방안을 한 달 간의 한시적 T/F운영 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막판에 사측이 이들 인력을 정규직으로 충원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하면서 협의는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내주 월요일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노사간 접촉을 갖기로 했지만, 타결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노동조합은 이에 따라 오는 22일 비대위를 열고 결의를 모아 당초 공언한대로 4조 3교대 준법투쟁 및 불법 근로에 대한 고발에서부터 시작해 사측과의 전면적인 투쟁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투쟁에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