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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김인규, 조합원에게 "정신차려"라고 한 이유는?


오늘 민주광장에서 오후 2시 총파입2일차 경과보고 조합원총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조합원들이 복귀한 뒤임에도 불구하고 민주광장이 꽉 메워졌습니다. 적어도 최근 십년사이 이런 인파는 처음입니다



믿을 수 없다고요?
 

화각이 좁아 왼쪽이 다 포함되지 않았네요..그래서

 

맞지요?

 

뒷쪽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웃는 일이 하나있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남모 조합원이 주인공인데,

오늘(12/20) 아침 김인규 사장 출근 시위를 함께 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늘어서서~

무성의협상 임금동결, 편파방송, 수신료핑계 등 무능경영의 귀재, 김인규 사장을

규탄하기 위해서이지요, 어제 예고된 전면총파업 첫날이고, 둘째날 아침이니까요

 

그런데 사장이 출근하더니~
 


구호와 피켓 내용을 본 모양입니다.

노동조합과 일체의 논의도 없이 무턱대고 비상근무명령을 내리신 김인규 사장님께서요.

 

니...

갑자기
 

"당신들 정신차려!".. 두번씩이나...

현장에 있던 남모 조합원은 깜짝 놀라서..

사장님의 충고를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정신차리고  투쟁하기로 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도 불법대체근무 적발 및 조치,

그리고 규찰, 피켓팅이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내일도 조합투쟁지침에 따라 단결대오로 투쟁합시다.

 

정신차리고 투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