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시민단체 "결국 지역국 버렸다. 이젠 양사장 퇴진운동"
동시다발 기자회견..KBS노동조합, 릴레이 피켓팅 전개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청와대에서 KBS 지역방송국 축소·폐지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팅을 시작했다.
어제(2월 3일)부터 전개되고 있는 이번 피켓팅은 정상문 위원장과 허성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명석 울산지부장, 이준원 목포지부장이 참여했댜.
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릴레이 피켓팅을 이어나가는 한편, 청와대와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일대에서 지역국 구조조정의 문제를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는 대시민 홍보전도 펼칠 예정이다.
오늘(2월 4일) 시민들도 분노로 들끓고 있다.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KBS충주방송국 통폐합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실적 부진과 재정개선을 빙자해 충주를 포함한 7개 지역국의 핵심 기능인 TV편성, 송출센터, 총무기능을 광역총국으로 옮기면 빈껍데기 방송국으로 전락하게 된다"면서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KBS충주방송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남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총선 예비후보도 함께 했다.
대책위는 “이들 정치인이 자발적 참여로 참석한 만큼 정치적 판단을 하지 말아 달라”며 “다른예비 후보에게도 공약에 ‘KBS 지역국 지키기’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S 원주방송국 폐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도 강원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 방송국의 폐쇄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오는 3월1일까지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원주와 함께 방송국 폐쇄가 이뤄지는 순천, 포항, 진주, 충주, 안동, 목포 등 6개 지역과도 공동투쟁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원주범대위 국민청원 기자회견에는 KBS 원주 시청자위원을 비롯해 언론소비자주권국민행동, 횡성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함께 했다.
2개 지역 시민단체는 지역국 축소, 폐쇄가 임박한 만큼 이를 강행한 양승동 KBS사장에 대한 퇴진운동과 상경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 시민들도 지역국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낸데 이어 진주와 목포 등 다른 지역방송국 구조조정 대상 지역 시민들도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메시지>
KBS원주,충주,목포,순천,진주,포항,안동방송국 폐쇄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 링크에 접속해 동의해주시고 KBS지역방송국 지키기에 함께 해주세요!
2020. 2. 4.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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