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정부는 KBS 축소·폐쇄를 즉각 중단시켜라!”
KBS노동조합, KBS 지역국 사수 무기한 투쟁 예고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월 6일)도 청와대에서 지역국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벌였다.
비대위는 청와대 뿐만아니라 오는 17일부터 축소·폐지 대상 7개 지역국이 있는 곳에서 무기한 피켓팅에 돌입한다.
비대위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방송국과 주요 도심에서 피켓팅을 벌여 정부에게 KBS 축소·폐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무기한 투쟁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날 원주와 충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지역국 통폐합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전남 동부권 시민단체로 구성된 '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동부시민행동'은 순천KBS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7개 지역의 KBS방송국 폐쇄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동부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순천, 목포, 원주, 충주, 안동, 포항, 진주 등 향후 7개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등에게 정책 제안을 요구하고 방통위에도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무책임한 KBS의 지역방송국 폐쇄 결정을 뒤집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진주도 지역국 사수 투쟁에 발동을 걸 예정이다. KBS 진주방송국지키기 시민대책위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KBS 지역국 축소·폐지 철회를 공약으로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 상경 투쟁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7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모두 상경투쟁을 준비히고 있으며 적어도 다음달 안에는 KBS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방송국 살리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던 KBS충주방송국 통·폐합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2020. 2. 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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