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언론노조 YTN지부의 회계부정 사건
그냥 넘어갈 일 아닌 이유
민노총 언론노조 YTN 前 지부장이란 자가 4억원의 조합비를 횡령한 모양이다. 지민근 前 지부장(아래사진)이 문제의 인물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민근 전임 민노총 YTN노조 지부장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1차례에 걸쳐 4억400만 원을 빼돌렸다. 그는 임기 동안 자신이 보관했던 통장 3개에서 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기 초였던 2018년 8월 노조 살림용 입출금 통장에서 2억 원을 이체한 별도 통장, 해직자들이 복직하면서 조합에 기부한 금액을 담은 통장, 해직자 임금 보전용 희망펀드의 상환 후 잔액을 담은 통장” 등이다.
내부에서는 해직자 임금 보전하겠다며 모은 희망펀드와 최저임금 수준의 계약직 직원의 월급에서도 꼬박꼬박 매달 7만여 원을 떼어내 모은 피 같은 돈을 지민근 씨가 ‘꿀꺽’했다며 극도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 現 YTN노조 민노총 지도부는 과연 몰랐을까?
노조 집행부가 바뀌면 제일 먼저 인수인계하는 것이 조합비 통장이다. 노동조합은 자치기구이기 때문에 조합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잔여임기를 한 달 남겨둔 현 집행부가 차기 집행부 선거에 들어가기 전에 ‘회계부정’을 발견했다고 한다. 지나가던 ‘소가 다 웃을 일’이다. 그럼 지난 2년 동안 그런 줄도 모르고 조합비를 받아 어느 통장에서 관리했단 말인가?
그냥 사죄하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지민근 전임 지부장은 물론이고 現 집행부도 수사를 받아야 할 지경이다.
● 미디어 전문 매체의 일사분란한 보도...뭔가 수상하다.
위 사건은 지난주 금요일 퇴근 직전 알려졌다. 두 개의 미디어 전문 매체지가 잇따라 보도를 했는데 시점도 묘하다. 통상적으로 금요일 오후는 지면 배정이나 방송뉴스 배정의 사각지대이란 것쯤은 언론계에서 밥벌이해 본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안다.
그래서 검경이나 주요 중앙부처도 금요일 오후에 주요 정책 보도자료를 릴리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휴일용으로 쓰는 가벼운 기사 아이템을 릴리스할 뿐이다.
반대로 정부에 불리한 주요기사를 이른바 ‘처박을 때’ 금요일 오후가 딱 좋은 타이밍이다. 왜냐하면 주말 이틀 동안 국민들은 언론에 별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민노총 YTN지부는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 오후 3시쯤이다. 그런데 기사는 2시간 반 뒤에 바로 떴다. 그리고 더 이상한 점은 마치 민노총 YTN지부가 회계부정 사건을 적발한 것처럼 보도한 점이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 아닌가? 그런 의심이 강하게 풍긴다.
● 지민근 “10년 암흑기 YTN, 과거청산?”...당신부터 수사받아라!
지민근 전임 민노총 YTN 지부장이란 자는 자신이 취임했던 2018년 피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새 사장이 취임하며 YTN에 좋은 시절이 오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암흑기를 거쳐 오며 대외적으로 비친 모습만큼 내부 갈등도 심했다.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해 나가는 게 노조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 같다.”
그러면서 불법 보복기구를 동원해 동료 직원들을 괴롭히고 부당징계한 이른바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옹호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런 그가 4억원을 ‘꿀꺽’ 했다니.
지민근 씨는 헛소리 그만하고 경찰 수사나 잘 받기 바란다.
도덕적인 척, 정의로운 척, 온갖 척은 다 하고 다닌 민노총 언론노조 YTN 노조 위원장님~.
결국 조합비 ‘삥땅’ 해쳐먹은 것으로 본인의 회사경력을 끝낼 셈인가 보다.
2022년 7월 25일그냥 넘어갈 일 아닌 이유
민노총 언론노조 YTN 前 지부장이란 자가 4억원의 조합비를 횡령한 모양이다. 지민근 前 지부장(아래사진)이 문제의 인물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민근 전임 민노총 YTN노조 지부장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1차례에 걸쳐 4억400만 원을 빼돌렸다. 그는 임기 동안 자신이 보관했던 통장 3개에서 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기 초였던 2018년 8월 노조 살림용 입출금 통장에서 2억 원을 이체한 별도 통장, 해직자들이 복직하면서 조합에 기부한 금액을 담은 통장, 해직자 임금 보전용 희망펀드의 상환 후 잔액을 담은 통장” 등이다.
내부에서는 해직자 임금 보전하겠다며 모은 희망펀드와 최저임금 수준의 계약직 직원의 월급에서도 꼬박꼬박 매달 7만여 원을 떼어내 모은 피 같은 돈을 지민근 씨가 ‘꿀꺽’했다며 극도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 現 YTN노조 민노총 지도부는 과연 몰랐을까?
노조 집행부가 바뀌면 제일 먼저 인수인계하는 것이 조합비 통장이다. 노동조합은 자치기구이기 때문에 조합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잔여임기를 한 달 남겨둔 현 집행부가 차기 집행부 선거에 들어가기 전에 ‘회계부정’을 발견했다고 한다. 지나가던 ‘소가 다 웃을 일’이다. 그럼 지난 2년 동안 그런 줄도 모르고 조합비를 받아 어느 통장에서 관리했단 말인가?
그냥 사죄하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지민근 전임 지부장은 물론이고 現 집행부도 수사를 받아야 할 지경이다.
● 미디어 전문 매체의 일사분란한 보도...뭔가 수상하다.
위 사건은 지난주 금요일 퇴근 직전 알려졌다. 두 개의 미디어 전문 매체지가 잇따라 보도를 했는데 시점도 묘하다. 통상적으로 금요일 오후는 지면 배정이나 방송뉴스 배정의 사각지대이란 것쯤은 언론계에서 밥벌이해 본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안다.
그래서 검경이나 주요 중앙부처도 금요일 오후에 주요 정책 보도자료를 릴리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휴일용으로 쓰는 가벼운 기사 아이템을 릴리스할 뿐이다.
반대로 정부에 불리한 주요기사를 이른바 ‘처박을 때’ 금요일 오후가 딱 좋은 타이밍이다. 왜냐하면 주말 이틀 동안 국민들은 언론에 별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민노총 YTN지부는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 오후 3시쯤이다. 그런데 기사는 2시간 반 뒤에 바로 떴다. 그리고 더 이상한 점은 마치 민노총 YTN지부가 회계부정 사건을 적발한 것처럼 보도한 점이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 아닌가? 그런 의심이 강하게 풍긴다.
● 지민근 “10년 암흑기 YTN, 과거청산?”...당신부터 수사받아라!
지민근 전임 민노총 YTN 지부장이란 자는 자신이 취임했던 2018년 피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새 사장이 취임하며 YTN에 좋은 시절이 오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암흑기를 거쳐 오며 대외적으로 비친 모습만큼 내부 갈등도 심했다.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해 나가는 게 노조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 같다.”
그러면서 불법 보복기구를 동원해 동료 직원들을 괴롭히고 부당징계한 이른바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옹호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런 그가 4억원을 ‘꿀꺽’ 했다니.
지민근 씨는 헛소리 그만하고 경찰 수사나 잘 받기 바란다.
도덕적인 척, 정의로운 척, 온갖 척은 다 하고 다닌 민노총 언론노조 YTN 노조 위원장님~.
결국 조합비 ‘삥땅’ 해쳐먹은 것으로 본인의 회사경력을 끝낼 셈인가 보다.
2022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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