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직 해고자 동지 복직 쟁취 보고대회 가져 [노동조합활동보고#43]
8월 11일 오후 2시에 민주광장에서 KBS 계약직 해고자 동지 복직 쟁취 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KBS 노동조합연대가 주최하고 KBS 계약직지부가 주관한 이 보고대회는 노동의례에 이은 홍미라지부장의 모두발언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홍미라지부장은 발언에서 '지금 이순간, 떠오르는 말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 뿐이다. 그 단어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아픔을 같이한 동지들과 복직을 도운 KBS 노동조합연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KBS 노동조합연대 공동대표 최재훈위원장은 'KBS내 모든 사람들의 힘이 모여 이런 큰 결과를 이루어냈다'라고 첫마디를 한 뒤 '조합을 하면서 이렇게 기쁘고 즐거웠던 날이 과연 있었나를 생각해 보게 된다. 노동자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발언한 공동대표 김준석위원장 역시 '우리 회사 안에도 해고로 고통받은 분이 있어 여러분들의 심정을 감히 일부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계약직 지부 조합원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이어 부지부장이 계약직지부의 2년여에 걸친 힘들고 어려웠던 투쟁의 역사를 설명했습니다. 힘들고 고단했던 투쟁이었지만 결과가 좋았기에 이를 듣는 KBS 노동조합연대 소속 조합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KBS노동조합연대 소속 조합 위원장들과 내외 귀빈들의 구호 제창을 끝으로 오늘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KBS 노동조합연대는 앞으로도 소속 조합원들의 얼굴에 이처럼 미소가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 연대를 도와주신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성과를 축하해 주시러 오신 언론노조 관계자 외 여러 내 외 귀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활동보고 > 이전 활동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량한 가을날씨 접대받습니다! [노동조합활동보고 #45] (0) | 2011.09.26 |
---|---|
▣ 정당후원금 기부 조합원 '주의'조치 관련 보고[노동조합활동보고 #44] (0) | 2011.09.20 |
▣ 함께 울었습니다...[노동조합 활동보고#42] (0) | 2011.08.10 |
▣ 심상정,노회찬대표 단식농성장방문/홍미라지부장 실무소위 발언[노동조합 활동보고#41] (0) | 2011.08.08 |
▣ 지부장 릴레이단식 시작[노동조합 활동보고#40] (0) | 201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