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보고/이전 활동보고

▣ 조합, 길환영 사장 취임 저지 시도...[활동보고]

▣ 조합, 길환영 사장 취임 저지 시도...[활동보고]

 

조합은 여러차례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공정방송을 담보할 수 없는 사장을 우리의 사장으로 인정할수 없다고. 그러나 예상한 대로 길환영 사장은 국장책임제등 공정방송을 일말이나마 담보할 수 있는 여러 핵심 조항들을 '절대 수용 불가'라 말했습니다. KBS 이사들이 국장책임제등 공정방송을 담보할 수 있는 사람을 사장으로 뽑겠다고 말한 약속이 무색해진 순간입니다. 그래서 조합은 월요일 길환영 사장의 첫 출근과 취임식을 막겠다고 오늘 아침 노보를 통해 공표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의 출근저지 및 취임식 저지 선언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김인규 전 사장의 퇴임식 덕분에 취임식에 참석할 인원도 충분히 확보되었겠다, 갑작스레 사장 취임식을 월요일에서 오늘 오후 3시로 사측이 변경했습니다.

 

 조합이 급히 취임식 장소인 TS-1로 진입하려 했을때는 이미 물샐틈 없는 경비가 펼쳐져 있더군요.

 

 

 구호를 외치고

 

 

진입을 시도합니다.

 

 

 

 

백용규 부위원장도 진입을 시도합니다.

 

우리의 이런 몸싸움을 보고 길환영 신임사장은 황급히 고개를 돌리며 취임식장으로 향합니다.

 

급작스런 일정 변경에 조합은 길환영 사장의 취임식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조합의 불찰입니다. 조합은 공고한 대로 23일 월요일 길환영 사장의 '사장으로서의 첫 출근'을 저지할 예정입니다. 모든 대의원 여러분들은 아침 6시 30분까지 조합 사무실로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13대는 합니다.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