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KBS를 놔두고 차라리 도청을 가져가세요!”
KBS안동방송국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까?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8일)도 양승동 사장의 무능 경영을 심판하고
무능 경영의 죄를 덮기 위한 지역방송국 통폐합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비대위는 오늘(8일) 원창묵 원주시장과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을 잇따라 만나 원주방송국의 중요성과 문 닫을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 시장은 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양승동 사장과 이사진 두 곳에 지역국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공문서 발송하기로 했으며 원주시의회 역시 시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연합, 원주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성명서 발표 등을 시작으로 지역국 지키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비대위는 또 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 지역방송국 통폐합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민들의 분노를 전했다. 비대위는 특히 지역총국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지역국의 자원을 빼가는 등 지역국 폐지 수순을 강행할 경우 재난주관방송사의 역할이 제한받게 됨은 물론 공영방송이 지역을 알리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제 역할을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에서는 비대위와 KBS시청자위원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회사의 비상경영계획 2019에서 지역국 구조조정에 대해 시청자위원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시청자위원들은 지역국 통폐합 저지 국민청원을 추진하는 한편, 구조조정 대상 지역국 시청자위원들이 함께 지역국 지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에서도 지역국 통폐합에 반대한 1인 시위가 도심에서 펼쳐졌다. 시민들에게 전단지을 나눠주고 진주방송국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할 것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현재 휴가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조속히 만나 KBS 진주방송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9. 8. 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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