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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18대 성명서

권성동의 실언일까? 민노총 세력의 망언일까?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문건이 해답이다

권성동의 실언일까? 민노총 세력의 망언일까?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문건이 해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하면서 민노총 언론노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여야간 국회 과방위(언론담당) 상임위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방송장악 발언도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권성동 원대대표가 인터뷰한 문제의 프로그램 진행자는 편파 시비를 자주 일으켰고 양승동  KBS 사장 시절 사실상 불법 보복 청산기구였던 <진실과미래위원회> 가 특혜성 채용을 권고해 복직한 최경영 기자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요 발언은 아래와 같다. 정확한 팩트였는지를 살펴보고 어떤 부분이 실언이었는지도 복기해보자.

 

● “KBS를 비롯해 MBC 다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가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닌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KBS의 경우 전임 양승동 사장시절 블랙리스트 사건을 일으키더니 모두 쫓아낸 간부 자리에 민노총 위원장 출신 또는 주요간부 출신을 물론이고 민노총 소속의 직원들을 무더기로 발령냈다. 그래서 이를 풍자하는 말로 민노총 수익률 경진대회 또는 민노총 승진 대잔치로 불렸다.  김의철 사장 체제도 별반 다르지 않다. 김의철 본인부터 임기가 7개월 남았던 전임 사장을 축출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동향인 손관수 보도본부장도 마찬가지이다. 또 통합뉴스룸국장(보도국장) 김현석은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그 외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노조 주요 간부들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주요 보직 못 달았다면 그게 이상한 회사가 돼버렸다. 승진의 기준은 민노총 소속이냐 아니냐로 불렸으며 이른바 민노총 황표 정치의 대명사였다.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의원의 발언은 그 맥락을 적확하게 짚었으며 이는 팩트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여당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겠나. 사장 임명권이 대통령한테 있지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사장 말을 듣겠느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은 지난 2012년 대선, 2017년 대선, 2022년 대선 등 주요 총선과 지선 등 선거직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소위 진보좌파 정당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사실상 지지활동을 벌였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선거 직전 특정 정당과 정책 협약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뭘 의미하나? 지지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똑같은 행태를 반복해왔다. 노동조합의 탈을 쓰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특히 언론의 공정성과 방송의 독립성을 지상 명제로 삼아야 할 KBS MBC YTN 연합뉴스 등에서 이들은 똬리를 틀고 사실상 회사경영권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국민의 세금이나 공적재원 등이 투입되는 공영언론사를 숙주 삼아 민노총 언론노조의 정치활동 공간을 확보한 것이 아니었나? 이들은 사장 권력 쟁탈전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민노총 출신 사장을 옹립하는데 성공했고 노영방송의 끝판왕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비판도 받는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공영언론사를 완전 말아먹었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일 것이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 자신들에 적대적인 사장이 경영권을 행사했을 땐 틈만 나면 정치파업을 벌이거나 선거 직전 파업투쟁을 벌여 공영언론을 마비시키는 전투(?)를 치르기도 했다. 결론은 권성동 의원이 말한 게 거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고 있는 셈이다. 자신들의 노선과 결이 다른 사장이 오면 적대적으로 변했고 틈만 나면 쫓아낼 궁리나 했다는 것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상식적인 평가이다.

  

 “MBC 같은 것도 다 민주노총 소속 사람들이 사장하고 지도부에 있는 거 아니겠느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른바 범 공영언론사로 분류할 수 있는 MBC, YTN, 연합뉴스 등도 도긴개긴이다. 2018년 기준으로 민노총 언론노조의 조합원 수는 12,887명이다. KBS(2300여명) MBC(1000여명) YTN(500여명) 연합뉴스(500여명) 등이다. 이를 합치면 공영언론사가 조합원 규모가 4,300여명으로 전체의 1/3을 넘는다. 특히 각사별로 단일회사로 조직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직동원력과 자금 지원력이 확실하다. KBS MBC YTN 연합뉴스에서 임금체불 사태가 났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거의 없다. 그래서 매달 꼬박꼬박 수억 원의 쌈짓돈이 조합비 형태로 민노총 언론노조 산별노조 본부로 들어간다. 특히 문재인 정권 들어 민노총 위원장 출신 등 주요 간부들은 사장이나 계열사 대표이사, 주요 본부장 등 요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민노총 왕국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곤 회사를 완전히 말아 먹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런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대목이 문제였다.

 

최경영 KBS 기자가 이렇게 반박했다. 민주노총 조직원에 장악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심의 자유에 반하는 발언이다. (언론인마다) 다 생각이 다른데 그렇게 한꺼번에 말씀하시냐라고 물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실언이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KBS하고 논쟁할 건 아니지만 우리가 보기엔 그렇다라고 답하면서 꼬리를 내렸다. 민노총 언론노조 등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바로 어제 오후부터 비판 성명이 나오고 민노총 언론노조 지부가 있는 언론사부터 융단폭격성 기사가 쏟아졌다. 이럴 줄 몰랐는가?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의원의 어제 발언은 실언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래와 같이 대응 발언했어야 했다.

 

최경영 기자부터 민노총 언론노조 출신이고 양승동 김의철 사장이 진미위 특혜 채용으로 재입사한 민노총 노조원 아닌가요? 그런데 방송을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민노총 언론노조의 조직강령에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명시하는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추구해야할 언론인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지향하는 조직에 노조비를 내고 활동한다면 방송 진행을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말입니다. 양심이라고 말하는데 누구를 위한 양심인가요? 국민과 모든 시청자를 대변하는 양심을 말하는 거에요? 아니면 민노총이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노동자 계급만을 위한 양심을 말하는 건가요? 그건 양심이 아니라 양심으로 사탕발림한 선전선동 구호지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편파방송 진행할 거면 더 이상 부르지 마세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만 문제일까?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아예 민노총 언론노조와 정책협약식도 맺었다.

 

 

 

 

이런 걸 두고 뭐라고 해야할까? 당연히 자기 주제 파악 못한다 고 해야할 것이다.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MBC 기자출신이라는 김은혜 씨의 인식 수준이 저 정도이니 국민의힘 과방위 의원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의원들의 인식수준은 안 봐도 비디오일테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진보좌파 정당과 손을 잡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벌이는 특정 정치세력과 손을 잡는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라? 낙선되는 것이 당연했던 것 아닌가라는 평가가 나올만 하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 것이었나? 아니면 김은혜 후보 자체가 진보좌파 정당의 후보였던 걸 우리만 몰랐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어제 발언 “KBS MBC 등을 언론노조가 좌지우지 한다는 발언은 그 맥락을 적확하게 짚고 있다.

 

 그래서 직후 민노총 언론노조와 민노총 KBS본부노조 등이 권성동 발언을 까며 방송장악 운운한 대목은 코미디 수준의 촌극이었다. 5년 전 이들은 문재인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대로 연기한 홍위병 세력이 아니었나  자숙하고 반성해야할 자들이 옳거니 하고 방송장악 프레임과 피해자 코스프레 모드로 들어가려는 그 꼴이 참으로 가증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김은혜 도지사 후보 등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인 친 민노총 언론노조 행보는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정치세력은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이 두려운가? 아니면 표 장사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정치꾼들의 행태인가? 이런 게 보수우파 정당이라는 국민의힘 전반에 퍼져있는 정치행태인가? 이러니 민노총 세력에 문제의식을 깊이 공유하는 국민들이 실망하고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도 이제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언제든지 민노총 세력과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언론을 특정 정치세력의 투쟁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자신과 입장이 다른 상대방이라면 무조건 악마화하는 행태를 버리지 못한다면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은 앞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고립되고 추방당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그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규탄성명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얘기"라며 "KBS MBC가 토론의 장을 만들어주면 제가 그 노조위원장하고 일대일로 토론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끝장토론을 벌여라! 이번 기회에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뭔지, 왜 중요한지를 시청자 국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2022 7 15

◆ '민노총 언론노조 왕국'...권성동의 실언일까? 민노총의 망언일까?

민노총 언론노조 왕국

권성동의 실언일까? 민노총 세력의 망언일까?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문건이 해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하면서 민노총 언론노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여야간 국회 과방위(언론담당) 상임위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방송장악 발언도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권성동 원대대표가 인터뷰한 문제의 프로그램 진행자는 편파 시비를 자주 일으켰고 양승동  KBS 사장 시절 사실상 불법 보복 청산기구였던 <진실과미래위원회> 가 특혜성 채용을 권고해 복직한 최경영 기자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요 발언은 아래와 같다. 정확한 팩트였는지를 살펴보고 어떤 부분이 실언이었는지도 복기해보자.

 

● “KBS를 비롯해 MBC 다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가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닌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KBS의 경우 전임 양승동 사장시절 블랙리스트 사건을 일으키더니 모두 쫓아낸 간부 자리에 민노총 위원장 출신 또는 주요간부 출신을 물론이고 민노총 소속의 직원들을 무더기로 발령냈다. 그래서 이를 풍자하는 말로 민노총 수익률 경진대회 또는 민노총 승진 대잔치로 불렸다.  김의철 사장 체제도 별반 다르지 않다. 김의철 본인부터 임기가 7개월 남았던 전임 사장을 축출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동향인 손관수 보도본부장도 마찬가지이다. 또 통합뉴스룸국장(보도국장) 김현석은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그 외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노조 주요 간부들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주요 보직 못 달았다면 그게 이상한 회사가 돼버렸다. 승진의 기준은 민노총 소속이냐 아니냐로 불렸으며 이른바 민노총 황표 정치의 대명사였다.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의원의 발언은 그 맥락을 적확하게 짚었으며 이는 팩트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여당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겠나. 사장 임명권이 대통령한테 있지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사장 말을 듣겠느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은 지난 2012년 대선, 2017년 대선, 2022년 대선 등 주요 총선과 지선 등 선거직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소위 진보좌파 정당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사실상 지지활동을 벌였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선거 직전 특정 정당과 정책 협약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뭘 의미하나? 지지하겠다는 것 아닌가?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똑같은 행태를 반복해왔다. 노동조합의 탈을 쓰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특히 언론의 공정성과 방송의 독립성을 지상 명제로 삼아야 할 KBS MBC YTN 연합뉴스 등에서 이들은 똬리를 틀고 사실상 회사경영권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국민의 세금이나 공적재원 등이 투입되는 공영언론사를 숙주 삼아 민노총 언론노조의 정치활동 공간을 확보한 것이 아니었나? 이들은 사장 권력 쟁탈전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민노총 출신 사장을 옹립하는데 성공했고 노영방송의 끝판왕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비판도 받는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공영언론사를 완전 말아먹었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일 것이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 자신들에 적대적인 사장이 경영권을 행사했을 땐 틈만 나면 정치파업을 벌이거나 선거 직전 파업투쟁을 벌여 공영언론을 마비시키는 전투(?)를 치르기도 했다. 결론은 권성동 의원이 말한 게 거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고 있는 셈이다. 자신들의 노선과 결이 다른 사장이 오면 적대적으로 변했고 틈만 나면 쫓아낼 궁리나 했다는 것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상식적인 평가이다.

  

 “MBC 같은 것도 다 민주노총 소속 사람들이 사장하고 지도부에 있는 거 아니겠느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른바 범 공영언론사로 분류할 수 있는 MBC, YTN, 연합뉴스 등도 도긴개긴이다. 2018년 기준으로 민노총 언론노조의 조합원 수는 12,887명이다. KBS(2300여명) MBC(1000여명) YTN(500여명) 연합뉴스(500여명) 등이다. 이를 합치면 공영언론사가 조합원 규모가 4,300여명으로 전체의 1/3을 넘는다. 특히 각사별로 단일회사로 조직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직동원력과 자금 지원력이 확실하다. KBS MBC YTN 연합뉴스에서 임금체불 사태가 났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거의 없다. 그래서 매달 꼬박꼬박 수억 원의 쌈짓돈이 조합비 형태로 민노총 언론노조 산별노조 본부로 들어간다. 특히 문재인 정권 들어 민노총 위원장 출신 등 주요 간부들은 사장이나 계열사 대표이사, 주요 본부장 등 요직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민노총 왕국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곤 회사를 완전히 말아 먹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런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대목이 문제였다.

 

최경영 KBS 기자가 이렇게 반박했다. 민주노총 조직원에 장악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심의 자유에 반하는 발언이다. (언론인마다) 다 생각이 다른데 그렇게 한꺼번에 말씀하시냐라고 물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실언이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KBS하고 논쟁할 건 아니지만 우리가 보기엔 그렇다라고 답하면서 꼬리를 내렸다. 민노총 언론노조 등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바로 어제 오후부터 비판 성명이 나오고 민노총 언론노조 지부가 있는 언론사부터 융단폭격성 기사가 쏟아졌다. 이럴 줄 몰랐는가?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의원의 어제 발언은 실언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래와 같이 대응 발언했어야 했다.

 

최경영 기자부터 민노총 언론노조 출신이고 양승동 김의철 사장이 진미위 특혜 채용으로 재입사한 민노총 노조원 아닌가요? 그런데 방송을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민노총 언론노조의 조직강령에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명시하는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추구해야할 언론인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지향하는 조직에 노조비를 내고 활동한다면 방송 진행을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말입니다. 양심이라고 말하는데 누구를 위한 양심인가요? 국민과 모든 시청자를 대변하는 양심을 말하는 거에요? 아니면 민노총이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노동자 계급만을 위한 양심을 말하는 건가요? 그건 양심이 아니라 양심으로 사탕발림한 선전선동 구호지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편파방송 진행할 거면 더 이상 부르지 마세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만 문제일까?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아예 민노총 언론노조와 정책협약식도 맺었다.

 

 

 

 

이런 걸 두고 뭐라고 해야할까? 당연히 자기 주제 파악 못한다 고 해야할 것이다.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MBC 기자출신이라는 김은혜 씨의 인식 수준이 저 정도이니 국민의힘 과방위 의원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의원들의 인식수준은 안 봐도 비디오일테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진보좌파 정당과 손을 잡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벌이는 특정 정치세력과 손을 잡는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라? 낙선되는 것이 당연했던 것 아닌가라는 평가가 나올만 하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 것이었나? 아니면 김은혜 후보 자체가 진보좌파 정당의 후보였던 걸 우리만 몰랐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어제 발언 “KBS MBC 등을 언론노조가 좌지우지 한다는 발언은 그 맥락을 적확하게 짚고 있다.

 

 그래서 직후 민노총 언론노조와 민노총 KBS본부노조 등이 권성동 발언을 까며 방송장악 운운한 대목은 코미디 수준의 촌극이었다. 5년 전 이들은 문재인 민주당의 언론장악 문건대로 연기한 홍위병 세력이 아니었나  자숙하고 반성해야할 자들이 옳거니 하고 방송장악 프레임과 피해자 코스프레 모드로 들어가려는 그 꼴이 참으로 가증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김은혜 도지사 후보 등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인 친 민노총 언론노조 행보는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정치세력은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이 두려운가? 아니면 표 장사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정치꾼들의 행태인가? 이런 게 보수우파 정당이라는 국민의힘 전반에 퍼져있는 정치행태인가? 이러니 민노총 세력에 문제의식을 깊이 공유하는 국민들이 실망하고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도 이제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언제든지 민노총 세력과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언론을 특정 정치세력의 투쟁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자신과 입장이 다른 상대방이라면 무조건 악마화하는 행태를 버리지 못한다면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은 앞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고립되고 추방당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그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규탄성명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얘기"라며 "KBS MBC가 토론의 장을 만들어주면 제가 그 노조위원장하고 일대일로 토론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끝장토론을 벌여라! 이번 기회에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뭔지, 왜 중요한지를 시청자 국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202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