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보고/이전 활동보고

▣정장선의원,조합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입니다 [노동조합 활동보고 #92]


어제(3/13) 국회 앞, ‘KBS 정치독립 원년 선언 기자회견’에서 동참해 준 정장선

(민주통합당) 의원의 발언 내용 첨삭 없이 올립니다. 이미 노보에 밝힌 바처럼 정장선 의원은 KBS노동조합의 방송법 개정안과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고, 작년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된 바 있습니다.

 

     


        
- 민주통합당 정장선 의원(국회 앞 기자회견)

“오늘 제가 이 자리에 특별히 온 것은 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방송을 정권의 하수기관으로 만두는 일은 이제 그만둬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아픈 역사, 슬픈 역사를 종식시켜야 한다. 정권을 잡으면 방송을 장악해야겠다,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 근원적 처방이 없으면 방송의 공영성은 불가능하다. 지난 2년간 노력해 왔다. 지금의 구조는 정권을 잡으면 방송 역시 잡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대통령이 KBS, MBC, YTN을 그런 식으로 장악해왔다.

방송 선진국은 물론이고, OECD 국가에 이런 나라가 도대체 어디 있느냐. 정권을 잡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유혹을 갖도록 하는 구조가 대체 어디 있는가. 방송 구조만은 원시적, 후진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정부와 국회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 방송법 개정을 이번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 공정한 구조에서 사장이 선임되고 방송이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총선 후, 또 대선 후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누구도 방송을 장악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선진국으로 가는 모습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모두의 노력,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하다. KBS를 공영방송으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노력을 지지한다”

 


   
-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의원회관에서 면담)

  

또한, 노동조합은 이병석(새누리당, KBS공영성강화를 위한 문방위 소위)의원에게도 조합의 의견을 전달했고, 이병석 의원 역시 지배구조개선안에 적극 공감하며 18대 임기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