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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16대 성명서

▣ [양대 노동조합 공동 성명] 공영방송 사수와 적폐 청산의 총파업을 준비합시다! [양대 노동조합 공동 성명] 공영방송 사수와 적폐 청산의 총파업을 준비합시다! 고대영 사장이 끝내 노동조합의 요구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파국을 선택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지만 파멸의 수렁으로 KBS를 끌어가는 고 사장의 아집에 이젠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느낄 지경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속에서 ‘니들도 공범이다.’라며 가는 곳마다 욕먹고 쫓겨나는 게 KBS의 현실인데, 책임자들 문책하고 사과하는 게 그리도 싫은가? 수십 년 노사가 지켜온 본부장 신임투표 단체협약 이행하는 게 그리도 어려운가? 불신임으로 쫓겨난 경험이 있는 고 사장 본인의 트라우마 때문인가? 백억 원 넘는 흑자가 나도 직원들에겐 한 푼도 나눠줄 수 없다며 임금 동결을 고집하는 게 고 사장이 말하는 ‘법과 원칙’인가? 피가 돌지.. 더보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간외소송은 진행될 것이다! [성명]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간외소송은 진행될 것이다! 시간외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1심 판결은 오는 3~4월쯤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어제(10일)부터 소송참가자들에게 개인별 청구금액을 알리고 인지대 납부를 공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송참가자들이 이번주에 인지대 납부를 완료하면 시간외소송은 재판부의 법적인 판단만을 기다리게 된다. 파국의 모든 책임은 지난 3년여 동안 협상 외면한 사측에 있어 시간외수당 정상화 문제가 노사간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파국을 맞게 된 데 대한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다. 조합은 통상임금과 시간외수당 문제가 불거진 지난 2013년부터 줄기차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협상을 촉구해왔다. 또한 2014년 말 본부노조가 먼저 소송에 돌입했을 때까지.. 더보기
겉치레 인사로 사태 모면 어림없다! 겉치레 인사로 사태 모면 어림없다! 고대영 사장이 지난 연말 보도본부장과 제작기술본부장, 시청자본부장 등 3명의 임원을 교체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 가운데 보도와 제작기술 본부장은 양대 노동조합이 신임투표 결과에 따라 해임을 요구했던 자리다. 그러나 함께 해임됐어야 할 방송본부장은 그대로 유임시켰다. 우리는 이번 인사가 노동조합의 요구를 고대영 사장이 수용한 결과라고 생각지 않는다. 사실 단체협약의 문구만 다를 뿐 신임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면 6명의 본부장 모두 교체했어야 했다. 더구나 국정농단 사태 속에서 참사 수준의 뉴스로 KBS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보도본부의 경우 후임 본부장 인선은 우리를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 후임으로 임명된 이선재 본부장이 누구인가? 이명박 정권 하반기 당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