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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부역> 해놓고서 왜 남 탓인가? 공영방송의 독립은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다 해놓고서 왜 남 탓인가? 공영방송의 독립은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본부노조의 모든 성명에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때로는 그 억지와 뻔뻔함, 논리의 허접함의 정도가 너무 지나쳐, 간단하게라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어제 내놓은 "사장과 이사회는 결단하라! KBS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라는 성명이 바로 그렇다. 노조는 기본적으로 정치조직이다. 그리고 각각의 노조가 어떤 정치적 견해를 갖는 것을 타박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어제의 성명은 너무나도 뻔뻔하고 한편으로는 유치해 진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어제의 성명은 우선 본부노조의 남탓 근성이 사실상 DNA임을 보여준다. 국가든 민족이든 개인이든 조직이든, 어떤 독립을.. 더보기
◆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19개 시도지부 순회 설명 개최 전북도지부·김제지부 찾아 투쟁 로드맵 공감대 형성 KBS노동조합은 어제(10일) 전주총국에 있는 전북도지부와 김제지부를 잇따라 방문해 최근의 투쟁 로드맵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➀ 신규채용 축소 비판 KBS노동조합 집행부는 이 자리에서 양승동 사장이 최근 내놓은 신입사원 신규채용 안에 대해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장의 조합원들도 이에 대해 퇴직자 수가 쌓여만 가는데 이를 해소할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며 절망감을 호소했습니다. KBS노동조합 집행부는 특히 현 인원 축소로 인한 근무 환경 악화와 노동자 불이익 변경의 우려에 대해 현장 실태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신규인원의 말도 안 되는 축소로 인해 근무교대는 물론 52시간 근무가 불가능하게 된다.”며 “채용 축소의 반대급부.. 더보기
◆ 신규채용 축소, 임금협상 깜깜... 양승동아리 식물 경영진, 이뤄놓은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신규채용 축소, 임금협상 깜깜 양승동아리 식물 경영진 이뤄놓은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양승동아리 식물 경영진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루하루 기득권을 누리고 책임은 회피하다보니 밑바닥까지 온 KBS에서 혁신과 변화의 의지도 사라진 듯하다. 소모적이고 파괴적인 직무재설계로 올초부터 난리법석을 떨더니 은근슬쩍 자취를 감췄다. 그 대신 또 절망적이고 힘 빠지게 하는 신규채용 축소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알려진 계획에 따르면 방송기술직 신규 인력 채용은 고작 20명. 퇴직으로 빠져나갈 120여명의 일을 당장 떠맡아야하고 지역에선 TV주조 근무교대마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채용규모가 이런 식이라면 기본적인 방송 역할 수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창궐로 .. 더보기
◆ 누가 KBS노동조합 현수막을 파손했나...원인 규명 나설 것 노동조합의 파손 훼손하긴 쉽지만 법적인 책임 따를 것 KBS 거버넌스를 규정짓는 과 관련한 KBS노동조합의 현수막이 휴일 사이 파손되는 일이 확인됐다. 본관 앞 현수막이다. 각목은 외부의 충격으로 부러졌고 현수막은 나무 밑에 처박혀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문제의 현수막은 민주노총 산하 KBS본부노조 현수막과 같은 위치에 설치됐다. 현수막 내용은 이었다. KBS노동조합은 오늘 아침 KBS직원의 제보로 이 사실을 알게 됐으며 서둘러 보완작업을 마쳤다. 우리는 아직까지 현수막 파손의 원인을 알 수 없다. 만일 누군가가 현수막을 고의로 파손했다면 노동조합법과 노동법이 보장하는 노동조합 활동을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 수년 전 KBS 노사협력실 고위간부가 노동조합 소유의 집기류를 임의대.. 더보기
◆ 성비위 사건 해결과정에 감사실과 성평등센터의 이전투구... 피해자 우선주의는 어디로 갔나? 성평등센터와 감사실의 이전투구 가장 큰 원칙? 피해자의 입장이 관철돼야 한다 올 초 회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다. 유부남 PD가 언론계 지망생에게 대쉬해서 자신이 유부남임을 숨기고 한 달 간 교제했다는 사실을 한 여성이 트위터를 통해 폭로한 것이다. 알고 보니 그는 양승동아리가 매우 아끼는 파업전사이자, 대외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잘 나가는 피디였다. 당시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됐었는데, 왜 지난해 피해자가 를 방문해 상담을 했을 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이 된 바 있다. 이 사건을 두고 요즘 감사실과 성평등센터가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양이다. 감사실이 성평등센터에 해당 피해자의 상담일지 제출을 요구했는데, 성평등센터가 원본 제출을 거부하자 감사실이 성평등센터.. 더보기
◆ "미안하다"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도 하기 어려웠나요? “미안하다”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도 하기 어려웠나요? KBS1라디오에서 최근 진행하는 캠페인이 있다. "당신과 대한민국의 기억, KBS가 기록합니다"라는 이 기획은 4.3 같은 현대사의 거대 사건부터 개인에 의해 이뤄진 갑질 피해까지 많은 약자들의 아픔을 기록하고 방송하고 있다. 최근엔 정연주 전 KBS사장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1년 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다 주민에게 갑질 피해를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던 최희석 씨의 사연을 전했다. 쥐꼬리 만한 권력이라도 있거나, 혹은 권력이 뒷배를 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인배들에 의해 약자들이 당하는 고통을 대변하면서 아나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최희석씨의 가족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 뿐 입니다. 가해자는 미안하다.. 더보기
◆ 강규형 해임취소 2심도 승소... 광기, 인격살인 그리고 마녀사냥, 청구서는 계속 날아온다 강규형 해임취소 2심도 승소 광기, 인격살인 그리고 마녀사냥 청구서는 계속 날아온다 우리는 KBS뉴스가 김학의 관련 썰을 확인도 않고 보도했다가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재판결과를 평론하면서 양승동 체제의 광기를 세 가지로 구분한 바 있다. 진미위로 대표되는 홍위병의 난, 발가벗고 정권의 가려운 곳을 정성스럽게 긁어준 주구저널리즘, 그리고 무엇을 하더라도 대충하고 부실하고 게으르고 투명하지 않은 무능의 끝판왕 이라는 것이다. 이런 광기에 대한 청구서는 김학의 카더라 통신을 베낀 너절리즘 뉴스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윤석열 확증편향 보도에 대한 주구저널리즘 청구서 등 아마도 앞으로 인쇄기가 닳을 때까지 계속 날아올 것이다. 홍위병의 난에 대한 청구서도 여러 차례 날아왔는데, 가장 최근의 청구서는 본관 6층을 무.. 더보기
◆ "국민의 방송 KBS, 국민이 뽑는 사장?"...이래서 야바위 사기입니다. 더보기
◆ "국민의 방송, 국민이 뽑는 사장?"...국민을 팔아먹는 분들이 말하는 국민은 진정 누구인가? 국민을 팔아먹는 분들이 말하는 국민들은 진정 누구일까? 다시 KBS 사장과 이사를 뽑는 시기가 오는 모양이다. 또 국민 타령을 하고 국민을 팔아먹는 목소리가 진동한다. 민주노총 산하 KBS본부노조는 "KBS MBC EBS 연합뉴스 사장, 국민이 뽑읍시다!" 라면서 국회 앞 등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고,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시기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터트린 흑석 김의겸 선생은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영언론의 경우 정부가 완전히 손을 떼고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승동을 사장으로 앉히는 쇼를 할 때 "시민이 뽑은 사장" 이라고 그렇게 자랑질을 해대고, 그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모른 척을 하더니, 이번에는 국민 타령이.. 더보기
◆ [활동보고] KBS노동조합 제90차 전국대의원회 결과보고 (감사 선출 결과 포함) KBS노동조합 제90차 전국대의원회 결과보고 [보고사항] 보고1. 2020년 감사 결과 보고 (홍운기 감사) [의결안건] 안건1. 감사 선출 건 ㅇ 선출결과 : 박영백(영상제작부), 문아미(영상취재부) 안건2. 2020년 결산 승인 2021년 예산(안) 승인 건 ㅇ 결과 : 원안 승인 안건3. 2021년 사업계획 승인 건 ㅇ 결과 : 원안 승인 안건4. 2020년 임금협상 결과 보고 및 2021년 임금협상(안) 보고 ㅇ 결과 : 원안 승인 *2021년 사업계획 세부 내용 자료는 참석 대의원들과 중앙위원들께 배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