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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성명서] 대책 없는 24시간 방송 추진, 사측은 제정신인가? 대책 없는 24시간 방송 추진, 사측은 제정신인가? 오늘(10일) 오후 2시, 부사장이 주재하는 회의가 열린다고 한다. 회의에선 주로 24시간 방송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 하는데 조합은 이 회의와 회의 결과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조합은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KBS의 인력상황이 심각한 상황임을 누차 강조해 왔다. 노동관계법을 위반할 정도의 근무강도를 갖는 직장이 바로 KBS임을 감안할 때, 현 인원의 변동 없이 방송시간만 늘어나게 되는 24시간 방송을 추진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이다. 구체적으로 짚어보자. 새벽 1~2시부터 6시까지 정파시간은 현재도 단 5시간에 불과하다. 이 시간을 채울 콘텐츠를 만드는데 들어갈 인력이 당연히 필요하다. 지금도 턱..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 느닷없는 ‘추적 60분’ 인사위원회 회부, 철회하라! ▣ 느닷없는 ‘추적 60분’ 인사위원회 회부, 철회하라! 추적60분은 누가 뭐래도 K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이다. 혹자는 시사프로를 개그콘서트가 대신한다고 할 정도로 KBS 시사프로그램의 의제설정능력과 제작 자율성이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간 추적60분은 한진중공업 후속취재 등으로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실추된 자존심을 지키는데 그나마 일조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사측은 느닷없이 추적60분 ‘용산은 반복된다, 벼랑 끝 세입자(10/19방송)’편의 담당 PD, CP, EP에 대해 심의지적평정회의(11/3)에서 인사위원회 회부 결정을 내렸다. 그 근거는 방송법 86조와 사전심의규정 등을 어겼다는 것인데, 확인한 바, 전원(13명)이 출석하지도 않은 심의평정위원들이 표결로 인사위원회 회부로 결정을 .. 더보기
▣ 지역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지역성 회복을 통해 공영방송 KBS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당위 차원에서만 거론돼 온 지역성에 대한 또 다른 접근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KBS 본사와 지역 모두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 공영방송의 새로운 역할모델을 만들어 가는 가장 큰 힘입니다. - 일 시 : 2011년 11월 11일(금) 오후 2시 ~ - 장 소 : KBS신관 국제회의실 - 발제 및 토론 사회 : 권혁남 (전북대 교수, KBS경영평가위원) 발제 : 김재영 (충남대 교수),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강사) 토론 : 강명현 (한림대 교수), 정상윤 (경남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 한진만 (강원대 교수) 더보기
[전쟁과 군인] 사상 첫 공정성평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 [전쟁과군인] 사상 첫 공정성평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조합이 단협을 근거로 사측에 요구했고 진행했던 공평위, 결과물 나와 의원간 서로 다른 의견들을 토론을 통해 하나의 공통된 보고서로 모아냄 1. 에 대한 내부 심의평가 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이미 이 프로그램이 공정성 시비를 포함한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가능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공정성 문제를 검토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판단을 내릴 내부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2.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장치나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자료적 충실성의 확보나 다양한 견해의 대표 등과 같은 기본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할 수 있는 내적 절차를 도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보기
[KBS노보특보32호] [전쟁과 군인] 사상 첫 공정성평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 [전쟁과군인] 사상 첫 공정성평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KBS노보특보32호] - 위원간 이견을 좁혀 위원별 개별 평가서 아닌 공평위 보고서 채택 - 백선엽 미화 측면 있으며 다른 주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불공정 - 전체적으로 정파적 편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친일 전력'에 대해 충분한 논의 없었음, 그러나 숨기거나 왜곡하지는 않아 - 공정성 이전에 프로그램 품질에 아쉬움 - 금번 공평위 보고서, 사측은 향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1. 에 대한 내부 심의평가 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이미 이 프로그램이 공정성 시비를 포함한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가능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공정성 문제를 검토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판단을 내릴 내부 시스.. 더보기
▣ ‘전쟁과 군인’ 사상 첫 [공정성평가위원회] 보고서 채택[보고서 전문] KBS 노동조합과 KBS 사측은 6월에 논란이 된 '전쟁과 군인', 소위 '백선엽 다큐'라 불렸던 프로그램에 대해서 여러차례 협상 끝에 공정성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공정성평가위원회(이하 '공평위')는 공정성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후 노사 양측이 각각 동수(2인)의 외부 위원을 추천한 후 추천된 위원들에게 객관적으로 프로그램 평가를 맏겨보자는 취지입니다. 노사 양측은 회원 추천 이외 '공평위'에 관련된 어떤 것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두달여의 논의과정 끝에 11월 2일 상기 외부 공정성평가위원회의 논의가 최종적으로 종료되고 그 결과물이 제출되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노보상에는 관련 기사와 지면상의 제약으로 보고서의 요약본을 싣기로 하고 이곳 ..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 오히려 이제 다시, 도청의혹 해소에 나설 때이다! 오히려 이제 다시, 도청의혹 해소에 나설 때이다! 국회 외통위가 여당의 FTA 강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인 어제(11/2) 슬그머니 도청 관련 경찰 수사결과가 ‘조용히’ 발표됐다. 그리고, 이어 바톤 터치를 하듯 신속한 회사 입장이 게시되었다. ‘KBS 기자가 취재과정에서 불법행위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하며...’ 사측의 이 단언이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씁쓸하게 들리는 지 아직도 모르는 것인가. 그간의 도청의혹 과정과 논란을 되짚어보면 김인규 사장으로부터 측근과 경영진들의 총체적 위기관리능력 부재를 절감하게 했다. 온 나라의 시선이 KBS의 후배기자의 경찰서 출두로 집중되는 시점에, 수신료 상황실장은 접대골프와 향응을 즐기고, 사장은 경찰조사를 기다리겠다고만 반복하고 야당이 주장..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 ‘자회사 人事가 亡事’..자회사 사장 공모제 실시하라!! ‘자회사 人事가 亡事’..자회사 사장 공모제 실시하라!! ‘人事가 萬事’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말이다. 그런데 ‘KBS의 인사는 亡事’다. 능력과 인격은 중요치 않다. 오로지 보은인사, 측근인사, 줄대기 인사다. 여기에 그네들만의 돌려막기..회전문 인사까지 더해진다. 본사의 인사가 亡事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그마나 자회사의 인사는 위안이 되기도 했다. KBS 미디어, KBS 아트비전, KBSN 등에서 사장 공모제가 실시돼 전문 경영인력을 통한 경영성과를 거둔적이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사실을 경험했는데도 이제 자회사 마저도 ‘인사는 망사’의 길로 가고 있다. KBS 미디어 사장인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 사장으로 얼마전 퇴임한 본사 경영진 출신이 온다고 한다. .. 더보기
[KBS 노보 332호] KBS본부에 동시 '공동신임투표 + 통합위원장선거'를 제안합니다. 더보기
▣ 동시 ‘공동신임투표+통합위원장선거’를 제안합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에 동시 ‘공동신임투표+통합위원장선거’를 제안합니다! 제 13대 KBS노동조합은 출범 후 일관되게 걸어왔고 또 반복해서 천명했던 원칙들이 있습니다.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정치독립, 수신료현실화를 통한 자본독립이 그 첫째입니다. 비현실적이다,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서는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크게 둘로 나눠진 조직에서의 한계도 너무나 뻔히 가늠이 됐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원칙은 조합은 물론 회사내부의 차별구조를 혁파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통합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자는 것이었습니다. 비정규직 해고동지 복직과 갈수록 소외되는 지역국 문제 등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만드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