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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울고, 기뻐했습니다 8월 10일 계약직 해고 동지 41명에 대한 연내 복직이 원칙적으로 타결이 됐습니다. 안건자체가 될 수 없다며 버텼던 사측과 수 차례에 걸친 협상 난항 끝에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고생한 계약직지부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노사협의회 직후 협상 타결소식을 듣는 KBS계약직 지부조합원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재훈 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던 중앙위원, 시도지부장들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노사협의회직후 조합회의실에서 계약직지부 집행부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제 막 하나의 벽을 넘었을 뿐 아직도 요원한 것은 사실입니다. 연대차원에서 함께 해결해나갑시다. 그리고, 몇가지 주요 사안은 일부 해결되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 어제 ..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이사들은 지금 한가하게 해외출장이나 갈 때인가? 이사들은 지금 한가하게 해외출장이나 갈 때인가? 이사진 중 일부가 8.14부터 8.21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해외출장을 떠난다. 출장자는 야당이 추천한 김영호, 진홍순, 고영신, 이창현 이사 4명이다. 이들이 갈 곳은 러시아와 핀란드다. 출장목적은 러시아와 핀란드 공영방송사 실태 파악과 해외 KBS 뉴스 취재시스템 상황을 알아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서 RTR 방송국와 KBS 모스크바 지국을 방문한다. 이어 샹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RTR방송국 지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핀란드 헬싱키로 날아가 YLE방송사를 방문한 뒤 귀국하는 일정이다. 야당 이사들이 갈 러시아 RTR 방송국은 과연 어떤 곳인가? 언론학자 강준만 교수가 쓴 ‘세계대중매체’라는 책에 따르면 RTR은 .. 더보기
▣ 계약직 해고자 동지 복직 쟁취 보고대회 가져 [노동조합활동보고#43] ▣ 계약직 해고자 동지 복직 쟁취 보고대회 가져 [노동조합활동보고#43] 8월 11일 오후 2시에 민주광장에서 KBS 계약직 해고자 동지 복직 쟁취 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KBS 노동조합연대가 주최하고 KBS 계약직지부가 주관한 이 보고대회는 노동의례에 이은 홍미라지부장의 모두발언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홍미라지부장은 발언에서 '지금 이순간, 떠오르는 말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 뿐이다. 그 단어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아픔을 같이한 동지들과 복직을 도운 KBS 노동조합연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KBS 노동조합연대 공동대표 최재훈위원장은 'KBS내 모든 사람들의 힘이 모여 이런 큰 결과를 이루어냈다'라고 첫마디를 한 뒤 '조합을 하면서 이렇게 기쁘고 즐거웠던 날.. 더보기
▣ 함께 울었습니다...[노동조합 활동보고#42] 어제 계약직 해고 동지 41명에 대한 연내 복직이 원칙적으로 타결이 됐습니다. 안건자체가 될 수 없다며 버텼던 사측과 수 차례에 걸친 협상 난항 끝에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고생한 계약직지부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노사협의회 직후 협상 타결소식을 듣는 KBS계약직 지부조합원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재훈 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던 중앙위원, 시도지부장들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노사협의회직후 조합회의실에서 계약직지부 집행부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제 막 하나의 벽을 넘었을 뿐 아직도 요원한 것은 사실입니다. 연대차원에서 함께 해결해나갑시다. 그리고, 몇가지 주요 사안은 일부 해결되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 어제 노사협의.. 더보기
[KBS노동조합 특보20호] 계약직 해고자 복직 타결!! 특보20호 : 제88차 노사협의회 - 계약직 해고자 복직 타결!! - '전쟁과 군인' 공정성평가위원회 구성 최초 합의 - 지역국 자본예산,그래픽디자이너(전문nle요원) 일부 합의 및 협의체 논의지속 등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 KBS는 사회적 소수를 위한 방송제작에 더욱 소신있게 임해야 한다! ▣ KBS는 사회적 소수를 위한 방송제작에 더욱 소신있게 임해야 한다! - 드라마스페셜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논란에 즈음하여 지난 8월7일 방송된 2TV 드라마스페셜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에 대해 방송 이후 일부 보수단체가 항의집회를 하고 계속 문제를 삼으려는 듯 하다. 이 방송은 다양한 사회적 위치와 연령대에 있는 여성동성애자들의 고민과 갈등을 잘 그려냈지만, 보수적인 시민단체와 일부 종교계에서 공중파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방송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고 동성애를 미화한다며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영방송은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함은 물론, 특히 소수자와 약자를 위해 수신료를 사용해야할 책무가 있다. 동성애자의 비율은 연구자료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대략 인구의 5% 혹은 그 이상을.. 더보기
▣ 심상정,노회찬대표 단식농성장방문/홍미라지부장 실무소위 발언[노동조합 활동보고#41] 심상정,노회찬대표 진보신당 단식농성장방문 KBS노동조합 최재훈 위원장과 KBS미디어노동조합 김준석 위원장, KBS계약직지부 홍미라 지부장 등은 지난 8월 5일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의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희망단식'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위원장 등은 당시 단식 24일째를 맞는 노회찬 심상정 고문의 건강과 한진중공업, KBS 비정규직 문제 등 사내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노회찬, 심상정 고문은 무척 수척해진 모습이지만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리 해고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홍미라 KBS계약직지부장 노사협의회 사전 협의 참석 지난 8월 5일 금요일 열린 KBS 노동조합의 제 88차 정기 노사협의회 6차 사전총괄소위원회에서 홍미라 KBS계.. 더보기
[KBS노동조합 성명서] 도청 의혹, 경찰과 김인규 사장은 기다리지 말고 명명백백히 하라 도청 의혹, 경찰과 김인규 사장은 기다리지 말고 명명백백히 하라 ‘도청 의혹’이 1개월을 훌쩍 넘었다. 도청 의혹이 문제인 것은 도청했느냐 안했느냐가 아니라 의혹 그 자체로 수렴될 가능성임을 조합은 수차례에 걸쳐 우려했고, 마지막 경고를 던진 바 있다. 수사를 책임지고 있는 경찰도 이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의혹과 증거가 명확하다면 여론 수사를 하지 않아야 한다. 더군다나 정치권의 눈치를 본다는 의혹을 갖게 하지 말라. 실체적 수사를 통해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현재 KBS에 대해 쏟아지는 국민의 불신은 경찰이 한몫을 했다. 증거가 있으면 제시하여 이에 대해 김인규 사장이나 KBS인들이 책임을 지게 해야 하고, 증거가 없다면 속히 수사를 종결해야한다. 수사가 지지부진하면 할수록 의혹은 커지게 마련.. 더보기
[KBS 노동조합 특보19호]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안건 상정도 안된다!? ▣ KBS 노보 특보 19호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안건 상정도 안된다!?' 노사협의회 최우선 안건 - '계약직 해고자 복직' 사측은 '안건 안된다'고집, 노동 유연화 정책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 무슨 허울좋은 이유를 대든 '노동자의 생존권'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야. 해고 노동자의 복직에는 어떤 이유도, 어떤 조건이 수반되어서도 안된다. KBS노동조합은 KBS 계약직지부를 포함한 'KBS 노동조합연대' 동지들과 연대의 깃발아래 같이 투쟁할 것이다. 성명서 - 도청 의혹, 경찰과 김인규 사장은 기다리지 말고 명명백백히 하라! '공정성 평가위원회'로 최소한의 신뢰 회복해야!' 사전 '자문위원회'주장에 사측 뒤늦게 수용 자세 '공정성 평가위원회' 공방위 결렬. 노사협의회로 격상 논의 지역국 활성화 초.. 더보기
[KBS노동조합성명서] 국민적 의혹 해소 없는 수신료 논의 무의미하다!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도청 의혹’에 대해 조합은 일관된 자세를 견지해왔다. 즉 사장이 직접 나서 명쾌한 해명을 통해 의혹은 수습해야하고, 만에 하나 사실로 판명되면 사장퇴진으로 해결될 일도 아닌 KBS의 명운이 달린 위중한 사태라는 것이다. 또한 경찰 조사는 국회를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조사되어야 하며 지지부진하게 여론의 눈치만 보지 않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내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제(7/27) 코비스 게시된 [경영진 입장]은 조합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외면한 것이다. 너무나 뻔한 외풍을 불러오고 내부적 불신이 야기될 언사로 채운 것은 사장과 경영진의 얄팍한 인식수준을 보여준 것이다. 언제까지 경찰수사결과 운운할 것이며 또 이 상황에서 무슨 수신료 얘기인가! 수사권이 없는 상태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