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17대 성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 [성명] 장학기금은 꼬치에 든 곶감이 아니다. 7억부터 책임져라! [성명]장학기금은 꼬치에 든 곶감이 아니다! - 기금 안정화, 7억부터 책임져라 - 신관 커피숍이 공사를 끝내고 오는 9월 28일(월)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커피 업체는 신관 로비를 찾는 직원과 시청자의 편의, 휴게 공간 대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제회의 커피숍 계약은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다. 특히 직영으로 전환하며 장학기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한 점은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제회는 2019년 주차사업 관리 주체 변경, 2020년 구내식당 업체 변경과 커피숍 직영 전환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독 커피숍만은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했다. 기존 임대 계약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는데 공제회 이사장의 결재만으로 결정되었고, 인테리어 공사비 4.6억 .. 더보기 ▣ [성명]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임금협상 [성명]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임금협상 지난 9월 8일, 본부노조 유재우 본부장과 양승동 사장이 ‘2020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임금협상 합의문을 보면 '아니한다.' '폐지한다.' '공사가 마련한다'는 등 노동조합 입장에서는 '빼기와 포기'의 표현이 담겨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임금합의서다. 굵직한 내용만 보면 ‘임금 동결’에 ‘시간외실비의 등급별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8,000원으로 적용’하는 것과 ‘정년퇴직일을 분기에서 도달월 말일로 단축’하고, ‘그린라이프 연수를 폐지’하는 것이다. 세부사항을 오롯이 사측에 맡기는 믿음은 어디서 오는지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 결국, KBS 노동자들은 2020년 공공부문 임금 인상률(2.8%)과 최저임금 인상률(2.9%)에도 못 미칠뿐더러 사실상 삭감에 준.. 더보기 ▣ [성명] 가해자 놔두고 피해자 징계하는 ‘거꾸로 감사실’ [성명] 가해자 놔두고 피해자 징계하는‘거꾸로 감사실’ 감사실이 결국 징계를 감행했다. 가해자 대신 피해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또박또박 반박하던 감사실이 발 빠르게 게시자를 출석 요구한데 이어 결국 징계를 요구했다. 해당 직원은 감사실의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당일 오랜 시간 조사에도 빠짐없이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감사 결과에 대한 통보도 없이 불과 한 달 만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당사자는 출석 조사 당시, 자신이 피해를 당한 사실과 사내 게시판에 적시한 내용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은 이에 대한 대응 없이 ‘사내 근무질서 문란’이라는 사유로 돌연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것이다. 당시 감사실이 문제로 삼은 것은 ‘감사실에 투서.. 더보기 ▣ [성명] 지역국 폐쇄안은 시민 배신안, 통과되면 수신료 현실화는 물거품 [성명] 지역국 폐쇄안은 시민 배신안, 통과되면 수신료 현실화는 물거품 KBS 경영진은 지난해 7월 대규모 적자를 인정하면서 비상경영계획안에 지역국 통폐합을 포함시켰다. 7개 방송국(진주,안동,포항,목포,순천,충주,원주)의 인력과 예산을 총국에다 집어넣어 활성화 시킨다는 명분이었다. 올해 2월부터 광역총국으로 7시 뉴스를 통합하면서 해당 지역국의 모든 기자가 총국 소속으로 발령난 상태로 기능 축소를 통한 구조조정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현재 지역방송국의 자체 9시 뉴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회사는 지역방송국을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변경허가를 신청했다. 방통위가 이를 받아들이면 7개 방송국은 더이상 지역방송을 송출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방송국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과거.. 더보기 ▣[만평다시보기⑩] 임금협상 합의, 야합인가? 항복인가? [만평다시보기⑩] 양승동 사장과 양승동아리는 지난해도, 올해도 고통분담을 외치고 있습니다.그러나 정작 속을 들여다보면 사측이 어떤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KBS 노동자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만 봐도 사측의 책임회피 공작만 있고 노동자의 목소리는 실종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금동결은 물론, 그린라이프 연수 폐지와‘정년에 따른 퇴직일의 도달월 말일자 변경’은 퇴직금을 포함한 임금 손실 등 노동조합이 그동의 투쟁으로 힘들게 쟁취한 권익을 바닥에 내팽개치는 사측에 대한 항복문서라고 KBS노동조합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가 타결될 경우, KBS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에 근로자 과반 노조 지위에 대한 확인 요청을 하는 등 취.. 더보기 ▣ [성명] 사장이 책임은 안지고 맨날 직원 탓 [성명] 사장이 책임은 안지고 맨날 직원 탓 있지도 않은 녹취록을 마치 있는 것처럼 보도했지만 그 내용이 사실과 달라 빚어진 역대급 오보 참사, 검언유착 오보 사건의 진실은 계속 허공을 맴돌고 있다. 사측은 일찌감치 ‘취재와 보도과정에서 생기는 내부 오류’와 ‘주말 당직 시스템의 허술함’ 등을 원인으로 결론짓고 이사회와 국회에서 법조팀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오보 사건 자체로만 봐도 사장이 책임져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잘못된 기사로 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윤석렬 총장의 입지도 줄어들 것’이라는 노골적인 보도를 했기 때문이다. 취재원의 진술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취재 당사자에 대한 반론 확보, 이 두 개가 보도의 양대 축인데 다 없었다. 보도 참사라고 일컫는 이유다. NHK, BBC 등.. 더보기 ▣ [만평다시보기⑨] 먹통 재난포털에 뒷북 리뉴얼 [만평다시보기⑨]먹통 재난포털에 뒷북 리뉴얼 남부지방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던 지난 9월 3일과 7일 새벽,KBS 재난포털은 다지난 8월 25일 자 기상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측이 밝힌 입장은 '포털 개선 작업 중에 서버가 고장났기 때문'이랍니다. 포털에서는 'KBS 뉴스 홈페이지로 가면 각종 재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는데요. 재난포털 안에서 재난관련 KBS뉴스를 접할 수 있어야 진짜 '포털'의 개념이 아닐까요? 사측은 하루 수십 명 밖에 방문 안하는 포털이라 개선 작업이 필요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반대로 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재난포털을 방치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강원 산불 늑장 대응으로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소 잃었으면.. 더보기 ▣ [성명] 태풍 두 개 올 때 KBS 재난포털 먹통 [성명] 태풍 두 개 올 때 KBS 재난포털 먹통 두 개의 매우 강한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하이선’ 이 나흘 간격으로 우리나라를 강타하자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강풍과 폭우 때문에 해당 지역별로 주택과 도로 침수는 물론 토사 유출과 낙석,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고, 저수지와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주민 수백 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특히 마이삭 때는 원전 4기가. 하이선 때는 원전 2기가 가동을 멈추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KBS 재난방송 최전선에서 뛰는 KBS 노동자들은 장비와 시스템 지원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도 온몸으로 재난방송주관사의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교대도 못하고 사실상 말뚝 근무를 서면서 국민이 재난현장을 똑바로 볼 수 있게 .. 더보기 ▣ [성명] 임금협상, 양사장 원하는 대로 다됐다 [성명] 임금협상, 양사장 원하는 대로 다됐다 “경영혁신으로 수신료 현실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지난 7월 1일 양승동 사장은 조회사를 통해 지난해 비상경영계획 발표에 이어 경영혁신을 외쳤다. 그러나 그 경영혁신은 1000명+a 감원과 삼진아웃제 실효화 등 KBS 노동자를 쥐어짜는 내용이 핵심이었고 2년 넘게 이어온 무능경영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 없었다. KBS노동조합은 당일 사장의 조회사 발표 현장으로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7월 6일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게 된다.양승동 경영진은 경영혁신안 내용을 바탕으로 임금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일 사장 조회사에서 나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명무실해진 그린라이프 연수의 폐지, 안식년 중 희망 직무에 한해 현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 더보기 ▣ [성명] 시간 때우기식 재난방송에 노동자만 죽어난다 [성명] 시간 때우기식 재난방송에노동자만 죽어난다 재난방송은 공영방송인 KBS가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당연한 의무이자 숙명이다. 고성 산불보도참사 등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근 홍수 및 태풍 피해대비방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점차 신속 정확한 재난방송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재난방송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시간 때우기식 방송은 계속 늘어나고, 인력부족과 장비운영 상태 취약, 최소한의 간이형 업무 및 휴게 공간마저 부족한데다 부식 및 각종 안전장비 부족 등 최악일 수밖에 없는 비참한 방송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 본사의 상명하복식 편성과 방송 연결시간 등 현장 사정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9 다음